떳떳하자 !!

참되고 바르게

좋은글·감동이야기 371

우리네 인생

우리들 인생은 이렇다네‼ 流水不復回(유수불부회)/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行雲難再尋(행운난재심)/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老人頭上雪(노인두상설)/ 늙은이의 머리위에 내린 흰눈은 春風吹不消(춘풍취불소)/ 봄바람 불어와도 녹지를 않네‼ 春盡有歸日(춘진유귀일)/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老來無去時(노래무거시)/ 늙음은 한번 오면 갈 줄을 모르네 春來草自生(춘래초자생)/ 봄이 오면 풀은 절로 나건만 靑春留不住(청춘유부주)/ 젊음은 붙들어도 달아 나네‼ 花有重開日(화유중개일)/ 꽃은 다시 필날이 있어도 人無更少年(인무갱소년)/ 사람은 다시 소년이 될 수 없네‼ 山色古今同(산색고금동)/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으나, 人心朝夕變(인심조석변)/ 사람의 마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하네‼

홀로 웃다 /다산 정약용

? 홀로 웃다(獨笑) - 다산(茶山) 有粟無人食(유속무인식): 살림이 넉넉하여 양식 많은 집엔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다남필환기): 자식이 많은 집엔 가난하여 굶주림이 있다. 達官必憃愚(달관필창우): 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才者無所施(재자무소시): 재주 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다. 家室少完福(가실소완복): 집안에 완전한 복(福)을 갖춘 집 드물고, 至道常陵遲(지도상능지): 지극한 도(道)는 항상 쇠퇴하기 마련이다 翁嗇子每蕩(옹색자매탕): 부모가 절약하여 재산을 모으면 자식들은 방탕하고, 婦慧郎必癡(부혜낭필치): 아내가 지혜로우면 남편은 바보짓을 한다. 月滿頻値雲(월만빈치운): 보름달 뜨는 날은 구름이 자주 끼고, 花開風誤之(화개풍오지):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댄다. 物物盡如此(물물진여..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도 있다.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도 있습니다♣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도 있습니다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은 햇빛이 가득 차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 날엔 바람에 눈이 내려 바람 속을 걷는 것인지 길을 걷는 것인지 모를 것 같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골목 어귀 한그루 나무조차 어느 날은 꽃을 피우고 어느 날은 잎을 틔우고 무성한 나뭇잎에 바람을 달고 빗물을 담고 그렇게 계절을 지나고 빛이 바래고 낙엽이 되고 자꾸 비워 가는 빈 가지가 되고 늘 같은 모습의 나무도 아니었습니다. 문밖의 세상도 그랬습니다. 매일 아침 집을 나서고 저녁이면 돌아오는 하루를 살아도 늘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고 또 오늘 같은 내일은 아니었습니다. 슬..

가슴에 남는 사람 되자

가슴에 남는 사람 되자 삶 속에서 잠시 스쳐가는 因緣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는 그런 사람이 되자 보지 않으면 그립고 매일아침 카톡으로 이메일로 안부를 주고받는 그런 사람 !! 세속에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 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 돌려 가지만 사람의 因緣이란 언제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른다 혹여.....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은 記憶만을 남기게 하는 그런 사람 되자 실 날 같은 희망을 주는 사람이든 설렘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傷處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뒷모습은 아쉬움 남기는 그런 사람 되었으면 한다 살아가면서 헤어짐의 離別....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과거 행복했던 순간들 글로 남기기

[마음글방 소글소글] 나에게 말 걸기 2 픽사베이 마음 글쓰기는 자신 안의 문제나 갈등에 직면해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회복하고 한층 더 성숙한 의식을 갖게 됩니다. 일기장에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한 나만의 비밀을 털어놓았던 경험을 떠올리면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안네 프랑크(1929~1945)는 1941년 독일군이 네덜란드를 점령했을 때 강제수용소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2년 동안 작은 다락방에 숨어 지냈습니다. 13세 때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언제 발각될지 모르는 공포와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안타까움 등을 적었습니다. 안네가 그토록 필사적으로 원했던 삶을 대신한 것은 일기였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깊건 그렇지 않건, 그 사람..

어머니의 진심

어머니의 진심 조선조 18대 현종 임금 때 호조판서 김좌명(金佐明) 댁에는 집안 살림을 도맡아 관리하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최술(崔述)이란 젊은 아전이 있었다. 최술은 원래 가난한 상놈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영리하였다. 범상치 않은 아들을 보고 비록 상놈의 자식이지만 천하게 기를 수 없다고 생각한 어머니는 어려서부터 엄하게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글을 가르쳤다. 이 덕분에 일반 상놈의 자식과 달리 사리에 밝고 학문에 조예도 깊었다. 청년이 된 최술은 김판서댁에 머슴으로 들어갔고 다른 하인들과 달리 천성이 부지런하고 매사에 성실했다. 평소 다른 하인과 달리 똑똑하고 예의 바르고 어떤 일이라도 막힘없이 매끄럽게 처리를 하는 것이었다. 이런 모습의 최술을 본 김판서는 최술에게 일부러 힘들고 까다로..

거짓말에 관한 야담 한 토막

野談 한 토막 옛날 벼슬아치들이 대북 소북으로 파를 갈라서 갑론을박하며 이전투구를 일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조정의 중신들이 모여서 정사를 의논하고 있었는데, 이항복이란 정승이 뒤늦게 들어왔습니다. 중신들의 시선이 곧 그에게 쏠렸겠지요. 모이자마자 서로 싸움질했다고 눈치 챈 이항복이 "아, 오는 길에 싸움을 구경하느라 늦었소이다. 중과 환관(宦官=내시)이 싸움을 하는데 중은 환관의 거시기를 잡고 늘어지고, 환관은 중의 상투를 잡고 늘어지는 꼴을 보니 그것 참 가관치도 않더군요"하며 천연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답니다. 이정승의 새빨간 거짓말에 한참 웃어대던 중신들이 서로 얼굴을 번갈아 보며 숙연해 졌다가 이정승의 거짓말이 의미없는 당파싸움을 꼬집는 말 같아서 그 후 중신들이 자성自省했다는 야담이 ..

감동의 글 5가지

제1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화창한 날에 기분 좋게 언덕을 올라가던 소년은 길에 튀어나와 있던 돌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돌덩이가 왜 사람들 다니는 길에 있지?” 소년은 삽으로 돌부리를 캐내기 시작했습니다. 파헤치자 점점 돌의 크기가 드러났습니다. 땅 위에 보이는 돌은 사실 큰 바위의 일부였던 것입니다. 소년은 놀랐지만 결심했습니다. “다시는 다른 사람들이 돌부리에 걸리지 않도록 파내겠어!” 소년은 분한 마음 반, 정의감 반으로 거대한 돌에 달려 들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은 삽을 놓았습니다. “안 되겠다, 포기하자.” 소년은 파놓았던 흙으로 돌이 있던 자리를 덮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소년이 걸려 넘어졌던 돌부리도 흙에 덮여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살아가는 지혜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작은 지혜를 얻지않을까 희망합니다~ 수백번을 읽어도 아깝지않은 지혜가 ~!!^.♡ 읽고나면 값진 여운이 남는 글입니다. ★100세 삶을 즐겨라. 노후의 친구는 첫째: 가까이 있어야 하고 둘째: 자주 만나야 하며 셋째: 같은 취미면 더 좋습니다. . [ 오늘의 묵상 ] "회갑잔치가 사라지고," ※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拾 古來稀)라는 칠순잔치도 사라진 지금, ※ 인생백세고래희(忍生百世古來稀)가 정답이 된 바이야흐로 초 고령화 시대 ! ※ 60대는 노인 후보생으로 워밍업 단계요, ○ 70대는 초로(初老)에 입문하고, ○ 80대는 중노인(中老人)을 거쳐, ○ 망백(望百)의 황혼길 ○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인생, ※ 장수(長壽)가 좋기는 하나..., ○ 아족부행(我足不行) 내발로 못 가고, ○ ..

친구의 의미

?주식형제 천개유 급난지붕 일개무 (酒食兄弟 千個有 急難之朋 一個無) 학창 시절, ''세 명의 친구를 가지면 성공한 인생이다'' 란 말을 들었을 때 매우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살아보니 진짜는 한 명도 어렵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친구나 벗을 지칭하는 용어는 동·서양이 다르고, 한·중·일 또한 각각 다르다. 각국 친구호칭 ※한국은 친구(親舊), ※중국은 펑여우(朋友), ※일본은 도모다찌(友達)로 쓴다. ‘'붕(朋)’'은 봉황이 날 듯 새 떼가 함께 무리지어 나는 모습이며, '‘우(友)’'는 서로 손(又)을 잡고 돕는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붕(朋)'’은 동문(同門) 수학한 벗이고, '‘우(友)'’는 동지(同志)로써의 벗이다. 따라서 같은 스승 밑에서 공부를 함께 하고 뜻을 같이한 벗을 ‘'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