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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감동이야기 370

여한가/餘恨歌

❤ 너무 좋은 문장력에 감탄!, 또 감탄!! /내평생 접한 글중에서 단연코 으뜸입니다 ❤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옛 어머니들의 시집살이, 자식 거두기, 질박한 삶을 노래한 글입니다!!! 한국 여인들의 결혼 후 시집살이에서 생기는 한(恨)을 이야기한 순박한 글입니다.    열여덟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세살씩  터울두고  일곱남매  기르느라   철지나고  해가는줄  모르는채  살았구나   봄여름에  누에치고  목화따서  길쌈하고   콩을갈아  두부쑤고  메주띄워  장담그고   땡감따서  곶감치고  배추절여  김장하고   호박고지  무말랭이  넉넉하게  말려두고   어포육포  유밀등과  과일주에  조청까지   정갈하게  갈무리해  다락높이  간직하네   찹쌀쪄서  술담그어  노릇하게  익..

심수관 /조선 도공

심수관(沈壽官)..도자기에 무지해도 한번쯤 들어본 이름이다. 한국의 도자기 명인은 몰라도,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공의 사연은 안다. 십만 명에 이르렀다는 포로들 중에 특히 도공이 많았다. 당시 일본에선 다도가 유행했지만 도자기는 몹시 귀했다. ‘명품 찻잔 하나가 일국일성(一國一城)에 필적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이 때문에 일본군은 퇴각할 때 도공을 무더기로 잡아갔다.조선 도공 중에서 지금까지 제 가문의 이름을 지키며 도자를 빚는 집안은 두 곳뿐이다. 하나가 아리타야키(有田燒)의 이삼평 가마고, 다른 하나가 사쓰마야키(薩摩燒)심수관 가마다. 이삼평 가마는 중간에 200년 가까이 맥이 끊겼지만, 심수관 가마는 불이 꺼진 적이 없다. 무엇보다 심수관 가마는 지금도 일본에서 명품 도자기로 ..

인생팔미

◈인생팔미 (人生八味) ◈*一味는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음식이 아닌 맛을 느끼기 위해 먹는 "음식의 맛"이 그것입니다.*二味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일하는          "직업의 맛" 이 그것입니다.*三味는 남들이 노니까 노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풍류의 맛"이 그것입니다.*四味는 어쩔 수 없어서 누구를 만나는 것이 아닌 만남의 기쁨을 얻기 위해 만나는 "관계의 맛"이 그것입니다.*五味는 자기만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닌 봉사함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봉사의 맛"이 그것입니다.*六味는 하루하루 때우며 사는 인생이 아닌 늘 무언가를 배우며 자신이 성장해감을 느끼는 "배움의 맛"이 그것입니다.*七味는 육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느..

聽 자의 의미 풀이

청(聽)字의 의미풀이 청자는 아래와 같이 여러개의 부수가 모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귀이(耳), 임금왕(王), 열십(十), 눈목(目), 한일(一), 마음심(心) ​이렇게 여섯 글자가 합하여 '들을 청(聽)'이 만들어졌는데, 그 뜻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귀이(耳)와 임금왕(王)이 합하여, 임금은 듣는 것을 우선하여야 한다는 의미이고, ​열십(十)과 눈목(目)은 열 개의 눈으로 보듯 하고, ​한일(一)과 마음심(心)은 일관된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공자는 눌언민행(訥言敏行)이라 하여, 말은 사려깊게 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성경에서도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역지사지(易地思之)라 하여 상대방 입장에서 내가 행동해야 할 자세를 취하..

양손에 떡

이것이 세상의 이치며, 세상은 공평하다. 감사와 고마움을 알 때 우리는 행복할 것이다. 뿔이 있는 소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고 이빨이 날카로운 호랑이는 뿔이 없다. 날개 달린 새는 다리가 두개 뿐이고 날 수 없는 고양이는 다리가 내 개다. 예쁘고 아름다운 꽃은 열매가 변변찮고 열매가 귀한 것은 꽃이 벌로다. 똥파리의 뒤를 쫓으면 똥을 묻히고 꿀벌의 뒤를 쫓으면 꿀맛을 본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결국 양아치 주변에는 양아치 뿐 자기가 양아치인 줄 꿈에도 모른다. 고개를 숙이면 머리를 부딪히는 법이 없고 양손을 먼저 내밀면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다. [ 상 림 ]

재주(才)가 덕(德)을 이기면 안된다

◆'재주(才)가 덕(德)을 이겨서는 안된다' ........재승박덕(才勝薄德) . 요즘 젊은 엄마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식을 천재(天才)로 키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나가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천재(天才)가 아니라 덕(德)이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고 지도자의 위치에서 사회를 이끄는 사람은 천재(天才)가 아니라 덕(德)이 높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천재(天才)를 부러워하지만, 천재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덕은 영원(永遠)합니다. 그러므로 머리 좋은 사람으로 키우기 전에 덕을 좋아하고 덕을 즐겨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야 할 것입니다. 공자(孔子)는 천재불용(天才不用)이라 하여 덕 없이 머리만 좋은 사람은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는 공자와 황택..

인간이 갖추어야 할 덕목

🌷人間이 갖춰야할 德目 " 싸가지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과연, "싸가지"란 무슨 뜻일까요? 1. 동대문은 인(仁)을 일으키는 문이라 해서 흥인지문(興仁之門)이고, 2. 서대문은 의(義)를 두텁게 갈고 닦는 문이라고 돈의문(敦義門)이고, 3. 남대문은 예(禮)를 숭상하는 문이라 해서 숭례문(崇禮門)이며, 4. 북문은 지(智)를 넓히는 문이라는 뜻으로 홍지문(弘智門)이라 한다. 5. 중심에 가운데를 뜻하는 신(信)을 넣어 보신각(普信閣)을 세웠다. 한양 도성을 오상(五常)에 기초, 건립 하였던 것이다. ★ 오상(五常)이란,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으로 인간이 갖춰야 할 다섯가지 기본 덕목입니다. 인(仁)은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불쌍한 것을 보면 가엾게 여겨 정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 세가지 좋은 버릇 ^♡♡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세가지 버릇을 바꿔라. 첫째는 마음 버릇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 둘째는 말 버릇으로 비난과 불평을 삼가고 칭찬과 감사를 입버릇으로 만들어라. 셋째는 몸 버릇으로 찌푸린 얼굴보다는 활짝 웃는 사람이 되라. 맥없는 사람보다는 당당한 사람이 성공한다. 티벳 속담에 장수하며 잘사는 비결은 1)먹는 것은 절반으로~ 2)걷는 것은 두 배로~ 3)웃는 것은 세 배로~ 여행이 즐거우려면 세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첫째, 짐이 가벼워야 한다. 둘째, 동행자가 좋아야 한다. 셋째,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여기 사는 동안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다. 여행 간 호텔에서의 치약 같은 것이다. 우리가 죽는 줄을 알아야 올..

신년어록

ㅡ新年 語錄 ㅡ 깨와 소금을 섞으면 깨소금이 되듯.. 깨와 설탕을 섞으면? 깨달음이 탄생합니다. 뉴턴과 사과와의 인연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낳았고, 잡스와 애플과의 만남이 세상을 바꿨으며, 유성룡과 이순신과의 인연은 나라를 구했습니다. 원효대사는 해골바가지를 만나서 일체유심조를 깨달았듯... 인생길에는 수많은 인연의 깨달음들이 있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우주의 섭리를 깨우칠 수도.. 스치는 바람에도 계절의 원리를, 서로 나누는 악수에서도 사랑을 깨닫습니다. 모든 것에는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그것은 감사하고, 사랑하며, 나누고, 베풀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이유일것입니다. 일체 유심조(一切 唯心造)모든 일은 마음에 달려있다. 어떤 관광객이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에 감탄사를..

착한 심성은 팔자를 바꾼다

***토정 이지함*** "착한 심성은 팔자를 바꾼다." 조선중기의 학자이며 기인(奇人)이신 이지함 (李之函) 선생의 호(號)는 토정(土亭)이다. 토정이라는 호(號)는 지금은 없어진 서울 마포나루 어귀에 토담집을 짓고 살았던 일에서 기인(起因)한 것이다. 새해를 맞아 신년(新年)에 하는 이야기에 많이 오가는 '토정비결(土亭秘訣)'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토정(土亭) 선생께서는 언젠가 천안삼거리에 위치한 한 주막집에 머무르게 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마침 그 주막에는 각지에서 올라온 젊은 선비들이 모여 있었는데, 그들은 한양에서 곧 있을 과거(科擧)'를 보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었다. 과거에 급제(及第)하기를 바라고 공부를 해온 그들 인지라, 당대(當代)에 큰 학자이며 기인으로 명성(名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