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남는 사람 되자
삶 속에서 잠시 스쳐가는 因緣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는 그런 사람이 되자
보지 않으면 그립고
매일아침 카톡으로 이메일로 안부를 주고받는 그런 사람 !!
세속에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 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 돌려 가지만
사람의 因緣이란 언제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른다
혹여.....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은 記憶만을 남기게 하는 그런 사람 되자
실 날 같은 희망을 주는 사람이든
설렘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傷處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뒷모습은
아쉬움 남기는 그런 사람 되었으면 한다
살아가면서 헤어짐의 離別....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 헤어짐에 아픔의 상처는
언젠가는 잊혀 질 것이고
시간의 흐름 안에서 변해가는 것이 세상의 理致다
살아가며 문득문득 떠올려지며
그 사람 참 괜찮은 친구 였어 ...
記憶되며 그리워지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야한다
언제 어디서나 謙遜하고 상대를 配慮하라
사랑하고 은혜 가운데 살아보라
예배당에서 절간에서 天國 極樂 찾지 말고
자신을 늘 切磋琢磨하며 省察해 靈肉 간 때를 씻어보라
거기가 天國이고 極樂이다
덕을 쌓는 布施 !!
꽃의 향기는 십리도 못 가지만 德의 향기는
만리 를 가고도 남는다
2021. 2.27
새벽 窓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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