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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그를 택했다./왕건이 승자

호족 품고 정치보복 멀리한 왕건, 민심은 그를 택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4.02.02 00:35 지면보기 견훤·궁예·왕건의 갈림길 이익주 역사학자 우리 역사에는 평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왕이 된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런 점에서 후삼국 시대를 열었던 견훤, 궁예와 왕건의 의미는 각별하다. 이 중 두 사람은 2대를 채 가지 못했으니 제대로 된 왕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그들의 미래를 알고 있는 후대인의 생각일 뿐, 당시로서는 자기 힘으로 나라를 세운 영웅이 아닐 수 없었다. 사주 관상이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말 그대로 ‘왕이 될 상’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끝은 같지 않았다. 견훤과 궁예는 실패했고, 왕건은 성공했다. 무엇이 달랐을까? 견훤은 장군, 궁예는 도적 출신 철..

호남은 어떻게 좌파가 되었나?

[정재학 칼럼] 4부, 호남은 어떻게 左派化 되었는가? 호남解法을 위한 提言 朝鮮朝 사람들은 湖南을 거론하게 되면 반드시 그 반대편에 嶺南을 對照시켰다. 호남인은 사박(詐薄)하지만, 영남인은 言行이 무겁고 믿을만 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호남인은 奸邪하고 輕薄스럽지만, 영남인은 질각근중(質慤謹重), 인간됨이 무겁고 믿을 만하다는 식의 평가였다. 호남인들의 인간성 자체를 땅바닥에 내팽개치는 평가였다. 그러나 고려와 조선조 창업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의 격동기때 마다 영남인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호남인들이 온몸으로 부딪히고 해결해 나갈 때, 영남인들은 나서지 않았다. 艱難을 이기고 밥상이 다 차려지면, 그때서야 그들이 밥상을 독차지했던 역사는 있었다. 고려 현종시대 최제안 이후 신라계가 고려朝廷을 독점..

체온의 중요성

◈ 체온이 뭐기에? ◈ 우리들 몸의 체온은 항상 같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 아무리 추워도, 아무리 더워도 정상 체온은 36.5도에서 37.1도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그 체온이 유지하는 사람이 매년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적어지고 있어 심각한 문제다 "지난 반세기 동안 인간의 체온은 1도 가까이나 떨어져 35도 대를 유지하고 있다. 병원의 간호사들도 “요즘 체온 측정을 해보면 대부분 35도대로 나오지 36.5도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 원인은 * 집집마다 있는 냉장고 * 겨울에도 청량음료, 맥주 등을 자주 마신다. * 목욕은 샤워로 간단하게 끝낸다. * 좀체 운동할 기회가 없다. *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 과식 하거나 편식하는 습관이 있다. * 흰쌀, 빵..

聽 자의 의미 풀이

청(聽)字의 의미풀이 청자는 아래와 같이 여러개의 부수가 모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귀이(耳), 임금왕(王), 열십(十), 눈목(目), 한일(一), 마음심(心) ​이렇게 여섯 글자가 합하여 '들을 청(聽)'이 만들어졌는데, 그 뜻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귀이(耳)와 임금왕(王)이 합하여, 임금은 듣는 것을 우선하여야 한다는 의미이고, ​열십(十)과 눈목(目)은 열 개의 눈으로 보듯 하고, ​한일(一)과 마음심(心)은 일관된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공자는 눌언민행(訥言敏行)이라 하여, 말은 사려깊게 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성경에서도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역지사지(易地思之)라 하여 상대방 입장에서 내가 행동해야 할 자세를 취하..

양손에 떡

이것이 세상의 이치며, 세상은 공평하다. 감사와 고마움을 알 때 우리는 행복할 것이다. 뿔이 있는 소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고 이빨이 날카로운 호랑이는 뿔이 없다. 날개 달린 새는 다리가 두개 뿐이고 날 수 없는 고양이는 다리가 내 개다. 예쁘고 아름다운 꽃은 열매가 변변찮고 열매가 귀한 것은 꽃이 벌로다. 똥파리의 뒤를 쫓으면 똥을 묻히고 꿀벌의 뒤를 쫓으면 꿀맛을 본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결국 양아치 주변에는 양아치 뿐 자기가 양아치인 줄 꿈에도 모른다. 고개를 숙이면 머리를 부딪히는 법이 없고 양손을 먼저 내밀면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다. [ 상 림 ]

왕건은 어떻게 나라를 세웠나?

오피니언 이익주의 고려, 또 다른 500년 왕건 앞세워 이룬 중앙-지방 권력 교체의 대사건 지방 사람들의 고려 건국 이익주 역사학자 한국 역사에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왕조의 수명이 길고, 왕조교체가 매우 드물다. 고구려·백제 600년 이상, 신라 1000년, 고려·조선 500년이다. 왕조교체는 신라에서 고려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된 것밖에 없다. 이것을 가지고 역사 발전이 더뎠다는 정체론(停滯論)의 근거로 삼기도 하고, 전복 세력의 등장을 허락하지 않은 선정(善政)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한국 역사에서 왕조교체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라는 점만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때마다 결정적인 작용을 한 것이 민심이었다. 신라에서 고려로 교체될 때도 민심이 요동쳤다. 신라 말 재정 시스템 붕괴가..

업장(業障)이란?

업장이란 행위의 장애입니다. 업(業)이란 과거로부터 현세로 또 현세로부터 미래로 이어지는 행위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소정의 과정을 마치면 졸업장(卒業狀)을 줍니다. 업을 마쳤다는 증명서이지요. 업(業)은 행위 행동이 습관으로 이어져 의식(意識)속에 깊이 배어있어서 뽑아내기가 힘들어 행위의 장애 즉 업의 장애인 업장(業障)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업장소멸을 위해 기도하고 수행합니다 업장소멸은 습관을 고치지 않고는 절대로 소멸되지 않습니다. 습관.관습.행위 행동이 업이고 행위에서 오는 장애가 곧 업장(業障)입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습관이 버릇되고 습관적으로 행하는 버릇이 업장(業障)이 되고 고질적인 것이 됩니다. 업장은 3가지로 부터 옵니다. 1 몸으로 짓는..

재주(才)가 덕(德)을 이기면 안된다

◆'재주(才)가 덕(德)을 이겨서는 안된다' ........재승박덕(才勝薄德) . 요즘 젊은 엄마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식을 천재(天才)로 키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나가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천재(天才)가 아니라 덕(德)이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고 지도자의 위치에서 사회를 이끄는 사람은 천재(天才)가 아니라 덕(德)이 높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천재(天才)를 부러워하지만, 천재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덕은 영원(永遠)합니다. 그러므로 머리 좋은 사람으로 키우기 전에 덕을 좋아하고 덕을 즐겨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야 할 것입니다. 공자(孔子)는 천재불용(天才不用)이라 하여 덕 없이 머리만 좋은 사람은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는 공자와 황택..

퇴계(이황)의 매화시 와 두향이야기

퇴계 선생의 매화 시(詩)와 두향이 이야기 이황(李滉) 퇴계(退溪)선생은 매화(梅花)를 끔찍이도 사랑했다. 그래서 매화를 노래한 시(詩)가 일백(一白)수가 넘는다. 이렇게 놀랄 만큼 큰 집념으로 매화를 사랑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단양군수 시절에 만났던 관기(官妓) 두향(杜香) 때문이었다. 퇴계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한 것은 48세 때였다. 그리고 두향의 나이는 18세였다. 두향은 첫눈에 퇴계 선생에게 반했지만, 처신이 풀 먹인 안동포처럼 빳빳했던 퇴계, 그러나 당시 부인과 아들을 잇달아 잃었던 퇴계 선생은 그 빈 가슴에 한 떨기 설중매(雪中梅) 같았던 두향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두향은 시(詩)와 서(書)와 거문고에 능했고 특히 매화를 좋아했다. 그녀는 언제나 퇴계의 곁에서 거문고를 타며 퇴..

MZ 세대란?

🛑MZ세대? 아는듯 하지만 막상 아내가 설명해 보라 하니 자신이 없었는데, 좋은 자료를 입수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죠. MZ세대가 사회적 화두가 된지도 10여년이 지났다. 1980년도 이후 2000년도 까지 태어난 사람들이 MZ세대다. 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정 학교 직장 군대에서 차례로 난리가 났다. 생각도 일하는 방법도 노는 방식도 기성세대와 다른 세대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신인류가 탄생한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우선 1980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보화사회' 의 시작이며 '신자유주의' 의 시작이고 민주화운동의 분출 시기였다. 이 해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쓴 '제3의 물결' 이 나왔고, 1985년에는 같은 저자가 쓴 '권력이동' 이 나왔..

자료실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