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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럽여행기 <제7일 오후 오르비에토>

碧空 2009. 6. 12. 19:32

[제7일] 5월 28일 오후 : 오르비에토

이번 여행의 주 방문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 가까이 왔다. "시에나" 에서 한시간반 가량 걸리는 해발 195m의
바위산 위에 위치한 "오르비에토"에 들렀다가 "로마"로 들어간단다.   
지금 달리는 이길이 그 옛날 수많은 로마 병정들이 행군했던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길 중에서 하나일까 ?
대표적인 북행가도가 "카시아 가도" 였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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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부러운것이 많지만 어디를 가던지 흔히 보이는 넓은 평원도 그중에서 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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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넓은 들에서 목초를 길러 베어서 압축된 덩어리로 만들어 운반을 기다리고 있는 광경도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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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토"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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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는 오르비에토는 마치 우리나라 제주 마라도처럼 보인다, 솟았는지 주위가 갈아 앉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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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은 이 열차(와이어 로프로 끌어 올리니 노출 엘리베이터 ?)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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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가운데 저 줄이 열차를 끌어 올린다.

        오르비에토07.jpg

먼저 찾은곳은 역시 두오모 성당, 얼른 보기에 시에나 두오모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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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자체가 구경거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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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중앙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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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그림을 넣은 각종 도자기 제품을 파는 가게가 많다. 기념으로 계란만한 단지 한개를 10유로 주고 샀다. 1유로면 되지싶은 생각, 하긴 우리나라 공항에서도 전기콘센트용 만능 아답타를 15,000.- 주고 사 온 사람도 있었다, 나는 미리 준비한다고 2,500.- 주고 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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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골목 저골목을 걸어 절벽과 성벽을 잘 볼수 있는 여기가 오르비에토 구경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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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르는곳 마다 폼 한번씩 잡는다. 뒤에 보이는 저 물병은 거의 매일 1유로씩 주고 하나씩 사서 마시는 것이다. 식당에서 마실 물값은 미리 인솔자가 한사람당 10유로씩 거두어 때맞혀 제공해주고 있다. 공짜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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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이길 저길을 기웃거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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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비에토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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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올라왔던 그 열차인지 엘리베이터인지 모를 것을 타고 내려와서 15:00경 "로마" 로마로 향한다. 고속도로변에 무슨꽃인지 저렇게 노오란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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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내로 들어와서 몇번인가 강조하던 특별식 "마짱꼴레"라는 요리와 무제한 공급하겠다는 와인을 곁들여 식사를 하고 몇잔 와인에 기분 상당히 업된채 또 한참 교외로 빠져나와 공항 인근 이 호텔에서 짐을 풀었다. 사실상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이다. 여행은 역시 즐거운데......

      오르비에토22.jpg

출처 : 전력통신회
글쓴이 : 白泰洋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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