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떳하자 !!

참되고 바르게

2025/09/08 5

효불효교(孝不孝橋)

🍒 효불효교(孝不孝橋)뼈대있는 가문이라하여 어린 나이에 시집왔더니초가 삼간에 화전밭 몇 마지기가 전재산이었다.정신없이 시집살이하는 중에도 아이는 가졌다.부엌일에 농사일하랴, 길쌈 삼으랴, 저녁 설거지는 하는 둥 마는 둥 파김치가 돼 안방에 고꾸라져 누우면,신랑이 치마를 올리는지 고쟁이를 내리는지 비몽사몽 간에 일을 치른 모양이다.아들 여섯 낳고 시부모 상 치르고 또 아이 하나 뱃속에 자리 잡았을 때 시름시름 앓던 남편이 백약이 무효, 덜컥 저 세상으로 가 버렸다.유복자 막내 아들을 낳고 유씨댁이 살아 가기는 더 바빠졌다.혼자서 아들 일곱을 키우느라 낮엔 농사일, 밤이면 삯바느질로 십여년을 꿈같이 보내고 나니 아들 녀석 일곱이 쑥쑥 자랐다.열여섯 큰 아들이 “어머니! 이젠 손에 흙 묻히지 마세요” 하며 ..

바둑의 시원

바둑(圍碁. Go)의 시원(始原): 시대와 장소.오직 한국에서만 위기(圍棋 囲棋, 行く, go, departure)를 바둑이라 한다.중원 기록에는 요임금(堯造圍棋)이 창안 하여, 그의 아들 단주 (丹朱)가즐겼다고 한다. 아니다. 글자와 어음 언어에 그 사연이 있다.바둑을 중원에서는 여러 글자로 기록 했었다. 박이(博弈) 란 어휘가 논어양화(論語 陽貨)편과 맹자 이루하(離婁下)편에 하나의 소일 노름 (game)으로 실렸다. 이를 공자는 [생각을 깊히 하고 지혜를 양성하는 행위]로,맹자는 박이와 음주(博弈好飲酒)를 불효로 풀이했다.1도가문시진경에는[활쏘기, 현악기다루기, 바둑은 아무리 연습해도 똑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않는다] 는 뜻에 “習射, 習琴, 習奕”란 문구가 있다. 박이(博弈)란 승패를다투는 바둑을 ..

☆ 불두착분(佛頭着糞)

☆ 불두착분(佛頭着糞)(부처의 머리에 똥을 싸다)어떤 선비 하나가 절의 뜰을 걷다가 불상의 머리 위에 참새 똥이 떨어진 것을 보고곁에 서 있던 스님에게 물었습니다. "참새에게는 불성(佛性)이 없는 모양이지요?" "물론 참새에게도 불성이 있답니다.""참새에게 불성이 있다면어떻게 부처의 머리 위에 똥을 쌀 수 있을까요?" 선비가 다시 묻자스님이 말했습니다. "부처가 자비로워서 살생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새가 솔개 머리에 똥을 싸는 것을 보셨습니까?"송(宋)나라 때의 승려 도원(道源)이 쓴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에실린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에서신성한 부처의 머리에도 새 똥이 묻는 것처럼착한 사람이 수모를 당하거나 깨끗한 것에 오물이 묻는 것을 이르는불두착분(佛頭着糞)'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자..

보편적인 진리는 항상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해야 한다.

보편적인 진리는 항상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해야 한다.만약 그렇지 않으면 자기 안에서만 이해되고 세상과 불통하는 꺼진 등불 이다.우리가 참선하고 기도하며 수행하는 것은 깨달음을 세상에 회향하기 위해서이다.얼굴은 업의 표상이고,음성은 영혼의 메아리이며,눈은 지혜의 안목이고,귀는 우주의 속삭임이다.지금 내가 하루하루 지어가는 언행이별것 아닌것 같지만,그것들이 모이고 모여 운명이 되고 삶으로 피어난다.

빵 터지는 한자 성어

♡빵 터지는 한자성어1. 臥以來算老 (와이래산노) 엎드려서 오는 세월을 헤아리며 기다린다. (인생무상, 늙어감을 헤아린다는 뜻)2. 雨夜屯冬 (우야둔동) 비오는 밤에 겨울을 기다리듯이3. 母夏時努 (모하시노) 어머님은 여름시절에 힘만 드시는구나.4. 苦魔害拏 (고마해라) 괴로운 마귀가 나를 해치려 붙잡는다.5. 氷時色氣 (빙시색기) 얼음이 얼때 색과 기가 되살아나니6. 知剌汗多 (지랄한다) 아는것이 어그러지면 할일 없이 땀만 많이 흘린다.7. 文登自晳 (문등자석) 문장의 길에 오르면 스스로 밝아지는 도다8. 謀樂何老 (모락하노) 즐거움을 도모하니 어찌 늙으리오.9. 牛野樂高 (우야락고) 소치는 들판에 즐거움이 높도다.10. 澤度儼多 (택도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