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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테레콤, TV포털 상용서비스 개시

碧空 2006. 7. 25. 10:12
- 고화질 콘텐츠를 내 맘대로 즐기는 TV포털 ‘하나TV’ 론칭
- 국내 유선통신사 중 최초로 TPS 서비스 시작
- 소니픽쳐스텔레비전인터내셔날(SPTI), 월트디즈니 텔레비전, CJ엔터테인먼트 등 50여개사와 제휴해 2만2,000여편의 콘텐츠 확보
- 컨버전스 시장 선점을 통한 종합 멀티미디어 회사로 변신

하나로텔레콤이 국내 유선통신업체 중 최초로 TPS 상용 서비스를 개시,
통신 및 방송 컨버전스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섰다.

하나로텔레콤(대표이사: 박병무, www.hanaro.com)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초고속인터넷망과 IP 셋톱박스를 통해 TV로 영화, 드라마,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 방식의 TV포털인 ‘하나TV’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상용서비스 개시로 국내 유선 통신업체 중 최초로
기존 초고속인터넷과 전화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Triple Play Service)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새로운 개념의 통방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멀티미디어 회사로의 변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TV는
▲방송 편성표에 따라 시청해야 하는 기존 TV와 달리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볼 수 있는 편의성
▲영화, 드라마, 교육, 생활정보, 스포츠 등 풍부하고 뛰어난 콘텐츠
▲ 디지털 영상과 실감나는 5.1채널 사운드의 고화질/고음질
▲영화 티켓 한 장 정도의 가격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반복해 볼 수 있는 저렴한 이용요금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최신 서비스 기술인 H.264 코덱기술과 다운로드 앤 플레이(Download & Play) 방식을 채택해
2Mbps 정도의 대역폭을 지원하는 초고속인터넷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실시간 다채널서비스인 IPTV 제공 시 기존 셋톱박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를 위해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SPE-Sony Pictures Entertainment)의
영화 및 TV 드라마 배급을 맡고 있는 소니픽쳐스텔레비전인터내셔날(SPTI-Sony Pictures Television International)과
스파이더맨2, 쿵푸허슬, 뻔뻔한 딕 & 제인 등 주요 콘텐츠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또한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인 월트디즈니 텔레비전을 비롯해, CJ엔터테인먼트, SBS,
BBC Worldwide, EBS, 다음,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내외 50여개 콘텐츠 회사와 계약체결,
국내 최고 수준인 2만2,000여편(1만6,000여 시간)의 콘텐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 함께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세기폭스TV, 워너브라더스 등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및 MBC와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며, KBS와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하나로텔레콤 각 지역 고객센터 및 지정 대리점과
1600-8000 또는 홈페이지(www.hanatv.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4년 약정 시 셋톱박스 임대료 없이 월 7,000원이다.(첨부 도표 참고)

하나로텔레콤은 일부 프리미엄급 콘텐츠와 부가서비스의 경우
기본료와 별도로 편당 500원~2,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요금제도 병행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서비스를 통해 올 연말까지 2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약 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가입자 100만명에 매출 700억~800억원, IPTV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8년에
가입자 150만명에 매출 2,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특히, 내년에 ‘하나TV’ 사업이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초고속인터넷, 전화 등과의 TPS 제공을 통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는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박병무 사장은 “‘하나TV’ 상용 서비스 개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기존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결합한 번들서비스 본격화로 향후 TPS 경쟁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한 “신규 서비스 제공에 따른 기존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가입자 기반확대는 물론,
수익창출도 가능해 ‘하나TV’는 하나로텔레콤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서비스와 관련해 자회사인 하나로미디어(옛 셀런TV)를 통해
▲광고 스케줄링 방식, ▲채널업다운 방식의 VOD 콘텐츠 시청 방식, ▲콘텐츠 다운로드 앤 플레이 방식,
▲VOD 콘텐츠 연동, ▲P2P를 이용한 콘텐츠 공유 등 5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 <도표> - 하나TV 요금표(부가세 별도)

상품 구분 무약정 1년약정 2년 약정 3년 약정 4년 약정
TPS
(하나포스+전화+하나TV)
요금 9,500 9,000 8,500 8,000 7,000
하나포스+하나TV 요금 10,600 10,100 9,600 9,000 8,000
하나TV 단독 요금 11,800 11,200 10,600 10,000 9,000
공통 셋톱박스
임대료
7,000 5,000 3.000 0 0

※ 하나TV 단독 상품은 하나로미디어를 통해서 판매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