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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電, 32년에 걸친 220V 승압 사업 완료

碧空 2005. 12. 15. 10:30
韓電, 32년에 걸친 220V 승압 사업 완료 0 한국전력(사장 韓埈皓)은 11월 4일(금)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이희범 산자부장관, 김용갑 국회 산자위원장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73년 시작하여 32년에 걸쳐 진행된 220V 승압 사업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거행함. - 220V 승압 사업은 전력 공급능력을 증대시키고 전력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가정용 전력의 전압을 110V에서 220V로 높이는 사업으로 누적 투자비 1조 4천억원('04년말 현재가치 기준 3조 4천억원), 연인원 757만명이 투입된 국가적 정책사업임. □ 220V 승압을 통해 설비 증설 없이도 2배 정도의 전기 사용이 가능해졌고, 전기 사용시 손실도 75% 감소시킴. 이로써 세계 최저수준의 전기손실율(4.5%대)을 유지하게 되어, 매년 작년도(‘04년) 제주도 연간 사용량의 약 1.5배인 40억kWh의 전력손실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력설비 건설 및 유지비도 연간 약 1,700억원 절감할 수 있게 됨. - 아울러 손실이 절감된 만큼 제조원가가 감소되어 전기요금이 인하되는 효과가 있고, 국제적으로 이미 220V급으로 표준화되어 있는 가정용 전압을 채택함으로써 기자재 제조업체는 국제 표준전압으로 기기를 제작할 수 있어 품질 향상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음. 또한 전압변동율이 적은 양질의 전기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고화질 TV 등 정밀 가전기기의 사용을 가능하게 함. □ 한편, 승압사업 추진시 당면한 문제였던 전압상승에 따른 감전 등 안전대책과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110V 가전제품의 처리 방법은 누전차단기의 개발과 적용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하였고, 가전제품은 기기개조․교환․강압기 지급 등 기기보상과 제조업체의 220V 전용기기 개발 등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음. - 또한 승압방식의 탄력적 운영(110V → 110/220V 겸용 → 220V) 등 시기 적절한 정책 전환을 통해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