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131(끝)

?조선왕조실록 제131화
?(순종 2) 이름 뿐이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즉위 직후 일본은 순종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완용 등의 친일 대신과 한일신협약을 체결해 대한제국의 법령 제정권, 관리 임명권, 행정권 등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910년 8월에 한일합병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조선의 모든 통치권이 일본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순종은 즉위 3년 만에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났고, 대한제국은 주권을 상실했습니다.
이로써 태조 이성계가 1392년에 조선을 건국한 지 519년 만에 조선왕조가 망하고 만 것입니다.

순종은 일본에 의해 '이왕(李王)'의 신분으로 격하된 채 창덕궁에 기거하다가 1926년 4월 25일에 죽었습니다.

순종은 살아 있는 내내 병약했고 판단력도 흐렸습니다. 일설에는 고종을 독살하려고 누군가 커피에 다량의 아편을 탔는데, 황태자였던 순종이 이를 모르고 마신 후로 몸과 정신이 온전치 못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진위를 떠나 나라를 잃은 왕의 마지막 모습은 이렇듯 비참했습니다.

그래도 국민들은 이런 왕을 끝내 마음 속에서 지우지 못해서,
순종의 장례식 날, 수많은 국민들이 장례 행렬을 따르며 애통해 했습니
다.
또한 울분을 쏟아내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순종의 능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유릉(裕陵)입니다.

?(終篇)조선왕조실록의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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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4월19일(월)부터 주2회
[조선왕조실록]을 1대왕(태조)부터
27대왕(순종)을 마지막으로 마감합
니다. 끝으로 조선왕의 계보도를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 "조선왕조 계보도 "
http://me2.do/xLo8of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