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일] 5월 25일 파리→스위스 인터라켄
07:58분 발 파리→스위스 로잔 행 TGV를 타야 한다고 호텔에서 06:30분에 출발이다.
아침식사용 도시락이라며 작은 쇼핑백을 하나씩 받고 호텔에서 파리 동역(?)으로 달리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넓디넓은 초원과 철탑들, 어딜가나 전기회사밥 많이 먹었다고 철탑, 전주들은 시선을 끈다.
산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없는 이런 넓디넓은 평원의 푸르름이 부럽다.
역에서 출발준비를 마치고 쇼핑백의 빵 몇개와 콩알만한 사과 하나, 요구르트 한개로 아침식사를 때우고....
TGV에 올랐다(운임 48유로:약85,000.-).
중간에 BAR칸(?)에서 2.4유로 (약 4,000.-) 주고 사 마신 커피는 참 맛있었다.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가는 TGV 차창밖으로....
국경 통과는 별다른 수속이 없는것 같고 12시가 다되어서 스위스 로잔에 도착.
波記라는 중식당에서 꽤 괜찮은 점심식사를 하고
준비된 버스를 타고 로잔역도 뒤로하고
시내의 예쁜 신호등도 보며
기가 걸린 저런 건물이 무슨무슨 관공서라는데 분위기는 전원주택이다.
다음 목적지 시용성을 찾아가는 길의 차창밖 풍경, 참 아름답다.
포도밭 풍경, 허리아래의 높이로만 기르는것 같다.
"시용성"이 보인다.
"시용성" (13세기에 지어진 고성으로 제네바 호수위에 떠있는듯한 환상의 성이라는데 내가 보기에는 별로...)
내부는 생각보다 웅장하고 복잡하고 지하 감옥도 있고...
보수하는 부분을 보니 고기비늘 같아 보이는 지붕재는 나무판자이다. 목재가 흔한 나라라서 ??
차 끓이던 도구지 싶은데....
"시용성"을 나와서 버스는 저 멀리 보이는 설산을 올라갈 우리 일행를 태우고 "인트라켄" 이라는 곳으로.
"시용성"이 있는 "몽트뢰"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차창밖의 풍경.
보이는 곳 전부가 ~~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이다.
"인터라켄"에 도착
이런 소도시에 이렇게 넓은 공원과 잔디밭이....
중심가 모습
공원과 설산을 배경으로 남따라 한장.
관광객용 마차도 보이고
패러그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계속 잔디밭에 내리고 있으며
이 차를 타면 어디를 구경시켜 주는지 ?
이렇게 큰 버스는 어디로 다니는건지, 이런 작은 도시에 소용없지 싶은데.... 그러려니 한다.
남은 시간을 쇼핑과 자유시간을 가진뒤 이 카지노겸 식당에서 스위스 민속공연을 보며
'미트퐁뒤'라는 특식을... 하지만 자기전엔 무척 배고팠다.
민속공연을 보며 '미트퐁뒤' 라는 요리를 먹고....
외관은 그런대로 괜찮아 보였는데 시골 여인숙 수준인 이 호텔에서 불편한 하룻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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