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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북 영천지역으로 나들이

碧空 2008. 11. 3. 17:44

시월말일 경북 영천으로 나들이...

일기예보가 전국에 비가 내린다기에
우산도 챙기고 영천 "은해사"에는
추사 선생님이 쓰신 편액이 있다니
글씨에 대하여 아는것 없어도 
기대가 크다.

마산을 출발한지 세시간만에 도착한
은해사 입구, 식당과 일주문(?)이
근접했고 매표소 위치도 거슬린다.

경내로 들어서니 울창한 소나무 숲. 금포정 이라는데 설명판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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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 마시며 걷는 길옆에 드문드문 시를 적어두었다. 경치도 시향도 음미하느라 눈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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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찾았던 함양 상림에도 "사랑나무"가 있더니 이것에도 있다.
백거이장한가 한구절도 떠올리며 사랑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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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와 비석은 일일이 확인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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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어보니 은해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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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소인 하마비 ... 절 입구의 하마비는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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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문의 역활을 겸하는 건물로 느껴지는 보화루, 저 글씨가 추사 선생님 글씨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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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루에서 마주 보이는 대웅전,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향나무 한그루.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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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강론중인데 멀리서 살그머니 찍은 대웅전에 모신 불상과 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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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임박하여 기도하는 많은 신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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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선생님의 글씨라는 대웅전 편액. 총 5점중 나머지 3점은 별도 보관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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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성기를 통하여 들리는 스님의 말씀이 우렁차고 신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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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가 내려와서 입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은해사19[1].jpg

은해사의 산내 암자중에서 하나인 거조암을 찾아 곳곳에 사과가 익어있는 길 8Km를 달려서 도착.
온 길을 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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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부석사 무량수전 느낌이다. 국보 14 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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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금지라는 패찰을 읽으면서 찍는 기분은 죄짔는 이 느낌 (?),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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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험있다는 오백나한을 모신 영산전 내부에서 숨죽이고 촬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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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서원에 들러서 포은 정몽주 선생님 만나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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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서원04[1].jpg

 

임고서원05[1].jpg

만불산 만불사를 찾았다.
1995년에 설립한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부처님을 모셨다는 만불사를 찾아 올라가는 길은
이곳 저곳에서 토목공사 중이라서 어수선하기가....
마당에 가건물을 짓고 화려한 불상을...
너무 많은 참배객이 한꺼번에 왔을때 예불하기 위함 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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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인것 같은데 물을곳이 없다. 사진속의 작은 사진처럼 시주자의 이름이 적힌 작은 불상으로
구성된 외벽. 온통 금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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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사04[1].jpg

범종루

만불사05[1].jpg

누구든지 세번을 치고 소원을 빌라는 작은 종의 표면의 아름다운 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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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종의 표면에 새겨진 불상도 만개 (?), 사진속의 작은 사진은 일부분을 확대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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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은 곳곳에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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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보전 (대웅전?) 외벽면도 온통 시주자의 이름이 새겨진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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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벽도 전체가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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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벽 일부를 확대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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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과 꾸밈이 무척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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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공사중이라 흙먼지 날려서 길가에 세워진 수많은 불상이 숨도 못쉴것 같다.
가을해가 짧아 갈길이 바쁘니 차는 더빨리 달리고 많은 먼지가 솟는다.
출처 : 전력통신회
글쓴이 : 白泰洋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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