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법원에 파산신청… 역사속으로 | |||
26일 ㈜대우 채권단인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지난 25일 ㈜대우가 서울지방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하고 청산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우는 지난 3월경 대우계열사 기업구조조정 협약이 만료된 이후 파산신청 과정을 예비해 왔다. 법원은 파산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파산관재인을 선임할 예정이다. 법원은 잔존 자산 등을 회수하고 이후 법인을 해체하게 된다. 이로써 옛 대우그룹의 모기업인 ㈜대우는 지난 1963년 설립된 이래 40여 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대우는 1990년대 말 한국에 외환위기가 불거지면서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유동성 위기를 맞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2000년 12월 ㈜대우와 대우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 3개사로 분리된 이후 ㈜대우는 잔존법인으로 지정돼 악성채무를 상환하는 역할만 해왔다. ㈜대우는 2001년 5월 상장폐지된 후 채무정리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대우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 등 나머지 분리사는 구조조정 이후 우량화 됐다. 대우건설의 경우 올해 말까지 채권단에 의해 올해 말까지 새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 역시 해외 천연가스 광구 등 부속 자산이 새롭게 평가되며 주가가 지난해부터 급등하는 등 인수가치를 높게 평가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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