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먼나라에 갔다와서....

런던, 파리, 스위스, 이태리에 다녀와서 5월 22일 ~ 5월 30일 하나투어 여행사 [패키지]여행팀 17명 <제 1일> '09.05.22.06:15. 짐가방 들고 집을 나서서 김해공항 ~ 김포공항 거쳐서 인천공항 집결장소에 지정시각 10:40분에 가까스로 도착(시골에 사는 불편함 느끼다). 13:30 출발 KAL 런던 직항기로 12시간가량 날아 히드로 공항에 그곳 시각 17:15 경 도착. 저녁식사 시간까지 남은 시간에 윈저성 구경. 일정표상에 "외부관람" 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알고는 있었지만 참 실없다는 느낌이다. 윈저성 : 런던 서쪽 교외 윈저에 있는 영국 왕실의 이궁(離宮). 도시의 북동쪽 끝 템스강을 굽어보는 작은 언덕위에 있다. 11세기에 윌리엄 1세가 큰 성으로 건조한 이래 역대의 왕이 증,개축하여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정리되었다. 모두들 '남는것은 사진' 이라고... 아마도 왕실 전용기관차 였지 싶은 전시품 지나가서 비좁은 중식당 찾아 식사를 하고 기다리는 버스를 타고 공항 인근의 이 호텔에 짐을 풀었다. (아침에 집을 나선지 22시간 지났다)

[두째날 오전] 5월 23일 8시간 시차로 숙면을 취하지 못했지만 평소 자주 궂다던 런던의 날씨가 오늘은 쾌청이다. 호텔방에서 바라보니 산이라는 것은 없는 곳인가 싶고 멀지않은 '히드로'공항에서 비행기가 뜨고있다. 어제 입국 수속할때 공항 근무자들 중 백인이 거의 없어 의아했고 G8국인 영국의 으뜸공항 시설 수준이 낮아 떠나온 우리 인천공항과 비교 되었다. 자동 로밍, 편리하기도 하지... 노무현 자살~~ ! 혀를 찼다. 쯔~쯔~~. 갓지은 따슨밥에 김치 한보시기, 된장국 한사발의 미감만 생각하며 빵 몇조각을 먹고 시내로 전용버스를 타고 구경 나가는 길에 차창밖으로 '뎀즈강'변을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저 바라만 보는 국회의사당 건물, 멋져~~~. 인솔자 처녀와 기념사진을.... 이양, 시종 애 많이 썼어요~~ ! 진작에 인쇄물이나 티비 화면에서 본적 있는 저곳에 걸어가서 보고 오라는데 햇살은 따갑고 잠은 못잤고 아침도 굶은셈이니 에라~~ 말아라, 사진이나 찍어두자. 타워브릿지 너를 다시 직접 볼 일 없겠지만. 이건물 저건물이 죄다 이와 비슷한 식이다. 대단하다는 느낌. 모자라는 상식으로는 그냥 집짓기 참 힘들었지 싶었다. 돌 다루는 솜씨들도 좋지.... 교통신호등이 모두 저렇게 나즈막한 기둥으로 세워졌고 횡단보도에는 흰글씨로 'LOOK RIGHT' 혹은'LOOK LEFT" 라고 써서 보행자 주의를 환기 시키는것도 좋아 보이고 거리에 전주라고는 보이지 않는것이 부럽다. 왕의 대관식을 이곳에서 거행한다는 웨스트민스터사원을 바라보며 걸어갔다가 되돌아 온다. 아름답다고 하니 인솔자 말이 이건 앞으로 다른나라에서 볼것에 비교도 안된단다. 그런가 ? 가는길 오는길에 횡단보도 앞에서는 건너려면 "아래쪽의 단추를 누른뒤에 기다리세요~~~" 이구나. 우체통도 건너편 공중전화 부스도 아주 빨갛다. 시내 관광용 무개 이층버스도 빨갛고... 국왕 주거지 버킹검궁을 찾아가니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근위병 교대식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란다. 궁에는 국기가 걸렸으니 여왕이 안에 안계신다는 것이고 앞에있는 빅토리아 여왕 기념탑이 찬란하다. 동상 주인공이 누군지 몰라도 사자를 개처럼 데리고 다녔다는 것은 아닐테고....뜻이야 짐작하죠. 모자 하나 만드는데 곰 한마리의 가죽이 든다는 털모자를 쓴 근위병 한무리가 들어가고 한참 지나서 이렇게 교대한 병력이 숙소로 향하는 모습을 기다려서 본다. 4월~8월까지만 비 안오면 매일 하고 그 외에는 격일로 시행한단다. 12시가 지났으니 식당으로 ...

출처 : 전력통신회

글쓴이 : 白泰洋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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