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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주지역 여행

碧空 2009. 4. 21. 11:31

천년고도 경주시 1박2일코스

 

 1일*터미널→대릉원(천마총) →첨성대 →계림 →임해전지 →반월성 (석빙고 )→박물관 → →포석정 →배리석불입상 →삼릉 →오릉 →교촌마을 →양동민속마을 →(숙박)

2일* 보문관광단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민속공예촌 →불국사 →석굴암 →괘릉 → 영지석불 →구정동 방형분 →통일전 →분황사 →김유신장군묘 →태종무열왕릉

 

  

  

 

경주는 신라 천년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천년 고도로서 고대 전 아시아 대륙의 다양한 문화를 독창적으로 수용하고 창조한 신라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역사 도시다. 삼국통일의 기상이 서린 의연한 산하, 철저한 과학 정신과 예술에의 열정이 빚어낸 건축물, 지혜와 장인정신으로 빛나는 공예품 등이 어우러져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릴만큼 많은 수의 소중한 유적을 도시 곳곳에 간직하고 있다.
1995년 12월 9일 등록된 불국사와 석굴암에 이어 2000년 11월 29일에는 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산성 등 5개 지구가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에 추가 등록됨으로 써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유적지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경주는 ‘서라벌’ 또는 ‘?벌’이라고 하였으며, 이는 떠오른 태양이 제일 먼저 비치는 성스러운 땅이라는 뜻입니다.

 


경주  문화유산 답사여행

 

첨성대 관람 반월성길


KTX 경주 역사 2010년 완성예정

서울에서 경주까지 새마을호로 바로 가자면, 서울역에서 아침 07:40분 새마을호를 타면 경주역에 12:30 분에 도착한다. 그러나 KTX를 동대구까지 이용하자면 09:30분에 서울역을 출발하여 동대구에 11:12분에 도착하고, 11:23분 새마을호로 동대구에서 출발하여 12:30분에 경주에 도착하게 된다. 아침시간이 두시 간 가까이 여유가 있는 셈이다. 가격은 서울/경주 일반실 기준 새마을호 어른 30,200원, 서울 / 동대구 KTX 어른 34,900원 + 동대구/경주 6,000원 = 40,900원으로 약10,000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할까? 주말왕복 교통편의 소통난 때문에 포기하였던 원거리목적지가 KTX의 운행으로 말미암아 예산만 조금 들이면 넉넉하게 모험해 볼 수 있는 친근한 대상이 되었다. 2010년 KTX 경주역이 완성되기까지 경주의 관문 역할을 할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경주와 대구지역을 1박 2일코스로 돌아본다.


1박 2일 경주/대구 추천여행코스 (새마을호과 고속철도 연계 코스)

첫째날

여정

서울출발시간 새마을호 07:40분 (또는 KTX 09:30분) 경주 도착시간 12시 30분

경주
여행코스

경주역 - 대릉원 - 중식 - 계림 - 반월성 - 첨성대 - 나정 - 양산재 - 포석정 - 안압지 - 분황사탑 - 석식-보문관광단지 숙박

둘째날

여정

경주 새마을호 08:05분 출발-동대구역 09:12분 도착
동대구 출발시간 KTX 19:39분-용산도착시간 21:21분

대구
여행코스

앞산공원-중식-대구수목원 - 화원동산 - 대구향교 - 약령시장- 동대구역

축제 및 공연

 - 경주 안압지 야간상설공연(4월-10월 매주 토요일 20:00)
 - 경주 보문상설공연 (4월-11월)
 - 경주 신라문화제 10월 중
 - 대구 약령시 축제(5.1 - 5. 5)
- 섬유패션축제 9월 중  www.milanoproject.daegu.kr

참                    고

- 경주 순회관광(천마관광 054-743-6001 / 요금 10,000)
 - 대구 시티투어 tour.daegu.go.kr 053-627-8900


계림 대릉원


아는 만큼 보인다! 천년 고도 경주

지금으로부터 약 이천년전부터 천년 전(B.C 57 - A.D 935)까지 천년간 신라의 서울이었던 경주는 긴 세월만큼이나 이야기도 많다. 현대의 대형 건축물과 위락시설에 길들여진 우리는 자칫 지금의 소박한 경주의 외관만 보고 실망하기도 쉽지만 공부를 하고 가면 정말 당일이나 1박 여행은 아까운 곳이다. 대릉원에서 첨성대까지는 서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걸어다니면서 관람할 수 있으며 유명관광지인만큼 주변에 쌈밥집이나 맷돌순두부집등이 결집하여 있다. 계림은 경주 김씨의 시조로서 신라 미추왕의 조상 인 김 알지가 태어난 곳인데 아직도 하늘을 가릴 정도로 어우러진 나무들이 신라 천년의 인연을 말해주 는 듯 신령하다. 신라 왕궁의 궁성으로서 돌과 흙이 자연스럽게 조화된 반월성은 최근 경주시가 조성한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역사적 운치를 더하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의 견학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재위 632-647년의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 동양 최고의 천문대인 첨성대는 언제 보아도 자랑 스럽다. 실제적인 쓰임새에 대한 논란이나 돌멩이 숫자나 층의 숫자에 대한 천문학적인 해석을 제외하 고도 천년세월을 버틴 견고함이나 유선형의 아름다움만으로도 동양의 신비함을 충분히 감추고 있다. 시내를 빠져 나와 신라의 초대왕 박혁거세가 태어났다는 우물가 나정을 찾았으나 4월 현재 보수공사 중으로 관람이 불가하다. 그 윗편에 산쪽으로 박혁거세를 추대한 6부 촌장의 위패가 모셔진 양산재가 고 요하게 자리잡고 있다. 유래가 2000년전의 일이고 보면 역사의 강인한 뿌리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나정에서 남산쪽으로 더 가면 신라 문인들의 풍류와 경애왕의 최후를 연상시키는 포석정을 만난다. 그 시절 영화와 노랫소리, 비명도 들리지 않고 묵은 나무와 초목이 조용히 반기는 정도이지만 포석정의 물굽이길은 아무래도 신기하다. 물을 부어 술잔을 한 번 돌려보고 싶을 만큼. 이름이 포석정이니 정자 가 있었을 것이고, 왕의 별궁이었다하니 부속 건물 들이 많았을 터인테 전란, 세월과 더불어 "포석" 만 남아있다.
 


포석정 안압지


안압지(雁鴨池)란 명칭은 경주 멸망 후 후대에 그 옛날의 화려함은 어디가고 기러기와 오리들만 노니는가 하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니 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낄 수 있다. 많이 복원되었다 하나 1만 오천 점의 유물이 쏟아져나왔다는 임해전의 원지(苑池) 기분은 나지 않는다. 경복궁의 경회루 연못처럼 쓰였던 곳이다. 당시의 모형도와 유물사진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를 어림짐작해 볼 수 있다. 분황사에는 선덕여왕, 원효, 설총과 자장 등의 이야기가 서려 있어 위인의 발자취를 찾고자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장소이다. 돌을 벽돌처럼 깎아 만든 모전탑의 대표격인 분황사탑은 나름대로 위용을 갖추고 있지만 절 한 곁에 수북이 쌓인 돌벽돌들을 볼 때 원형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물이 마르지 않고 있는 석정을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를 만나고 있는 기분이 든다. 분황사 앞 유채밭에는 황룡사와의 경계를 나타내는 당간지주가 쓸쓸하면서도 당당하게 서있다. 황룡사 9층탑을 선덕여왕이 세움으로써 삼국통일의 기백을 키웠다고 하니 얼마나 존경스러운 여왕인가. 여왕을 흠모하는 이들이 경주 를 방문할 때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유적지를 조금 더 귀하게 보존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황룡사 지는 허허벌판으로 정확히 찾아가기 쉽지않고, 여왕릉도 도로에서 진입하는 표석이 너무작고 주차할 곳 도 발견되지 않아서 차로 세 번을 지나치다 포기를 했다. 그녀의 무덤과 호국사찰인 사천왕사를 일제가 기찻길로 맥을 끊었다하더니 아직도 여왕릉 접근이 쉽지 않다. 사천왕사도 이야기가 많은 곳이니 복원은 어렵더라도 표지판이나 주차장 등 개선으로 찾기 편하게 해야한다.
 


분황사 석정, 분황사와 황룡사 경계를 이루는 당간지주 및 분황사 약사 여래상,


현대적인 호텔과 콘도가 많이 들어서있는 보문단지는 경주관광객의 휴양지이자 숙소로서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완비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한 나절의 여유를 만끽하게 해준다. 자전거대여점은 시내와 보문단지 쪽에 있으며 대여는 시간당 3천원-5천원 또는 전동자전거나 스쿠터도 1만원선이다.
 


경주 쌈밥 차림


먹을거리
천마총 대릉원 주차장 인근지역에 유명한 쌈밥집들이 몇 개소 있다. 다양한 반찬에 불고기를 신선한 채소에 곁들여 먹는 쌈밥으로 구로쌈밥(749-0600, 월요일휴관), 시골쌈밥(742-5022)등이 있다. 가격은 8,000원-10,000원선이다.

출처 : 켑넷(kepnet) 010-7521-1266
글쓴이 : 신필득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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