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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관리 힘드네

碧空 2008. 10.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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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愛人 있는 有婦男의 悲哀(?)
 
  집에서 애인 전화 왔을 때 헛소리해야지.
 
  밖에서 먹은밥 집에 와서 또 먹어야지.
 
 잘못 맞추면 하루에 두탕 뛰고 쌍코피
 
 터져야지 애인한테 죽어도 못할 이혼한다고
 
 거짓말해야지. 모텔에서 옷 입을 때 속옷
 
잘 입었나 신경써야지 애인하고 샤워할 때
 
집에 있는 비누냄새하고 틀려서 비누칠 못하지.
 
 愛人 있는 有夫女의 悲哀
 
때로는 시장 바구니 들고
 
나가 딴짓해야지.
 
 집에 애인 전화오면
 
“왜 이렇게 잘못 걸려온
 
 전화가 많지”
 
하고 딴청펴야지
 
 밥 할 시간 맞춰 택시
 
타고 귀가해야지.
 
  아이들 일일이 친정에 맡겨야지
 
  몰래 몰래 메일 확인하고
 
 또 답메일 보내야지
 
  립스틱 챙겨나가 화장
 
꼭 고치고 들어와야지.
 
夫婦의 同居形態
 
10대 : 서로가 뭣 모르고 산다.
 
20대 : 서로가 신나서 산다.
 
 30대 : 서로가 한눈 팔며 산다.
 
 40대 : 서로가 마지못해 산다.
 
 50대 : 서로가 가여워서 산다.
 
  60대 : 서로가 필요해서 산다.
 
 70대 : 서로가 고마워서 산다.
 
 ◆ 留置場에 온 理由 
 
경찰서 유치장에서 만난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형씨는 무슨 죄로 여기 들어왔소?”
 
 “나는 길가에 새끼줄이 있기에
 
주웠다가 잡혀 왔소.”
 
“아니, 새끼줄 주운 게 죄가 된다고?”
 
“예, 그 새끼줄 끝에 황소 한 마리가
 
 매달려 있었지 뭐유.”
 
 “그런데 당신은 무슨죄로 잡혀 왔소?”
 
“나는 방에 엎드려 있다가 잡혀 왔지요?
 
“방에 엎드려 있는 게 죄가 되나요?”
 
 “예, 내가 엎드린 배 밑에 옆집
 
 아줌마가 있었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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