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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김승기 신문에 나왔네../ PLC 홈 네트워킹 상용화

碧空 2006. 7. 5. 09:49
 
 
PLC기술 홈네트워크로 상용화
플레넷, 하나로미디어에 85Mbps 어댑터 2만대 공급
인터넷 등 콘텐츠 주문형 비디오 방식 제공
 
기술적인 완성도, 안정성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컸던 PLC(전력선통신) 기술이 일반 가정의 홈네트워크 기술로 활용된다.

국내 PLC 전문업체 플레넷아이엔티(대표 김인재)는 하나로텔레콤의 자회사인 하나로미디어를 통해 초고속용(85Mbps) PLC어댑터 2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대형 기간통신업체에 PLC 장비가 대규모로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가정내 홈네트워크, TPS(트리플플레이서비스) 시장확산과 함께 PLC 기술채택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플레넷아이엔티의 PLC어댑터는 하나로텔레콤의 TV 포털서비스를 지원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하나로텔레콤의 TV 포털서비스는 셋톱박스와 PLC 어댑터를 연결해 가정 내에서 인터넷과 영화, 드라마, 교육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주문형 비디오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가정내에서 PLC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전원이 공급되는 어떤 공간에서도 별도의 배선작업 없이 자유롭게 인터넷과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플레넷아이엔티는 이번에 하나로텔레콤에 공급한 고속 제품뿐만 아니라 중저속 PLC 솔루션까지 개발, 저속용(360bps) PLC제품으로는 홈네트워크 상품인 APT용 단말기, 중속용(9.6Kbps) PLC제품으로는 SI사업용 통합제어시스템을 개발 판매중이다. 이 회사의 PLC 통합제어시스템은 올해 한전KDN을 통해 평택화력발전소와 영흥도 화력발전소에 납품되어 가로등 제어 및 건물조명 자동화에 적용됐다.

플레넷아이엔티 김승기 기획실장은 "PLC 기술이 홈 네트워크 및 통합제어, 가정내 인터넷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면서 "고속PLC 제품을 일반 유통기업에 공급하는 한편, 통합제어 전문 SI 업체를 대상으로 중저속 PLC 판매망 확장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