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대대적 조직개편
하나로텔레콤이 6일 4개 부문·3본부·20개실·82개팀으로 재편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올 들어서만 세 번째다. 이번에는 기존 99개팀을 82개로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은 사실상 구조조정 수순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날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사업총괄부문장에 고메즈 부사장, 전략·대외협력부문장에 오정택 부사장, 재경부문장에 제니스 리 전무, HR부분장에 김남희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사업 부문도 기존 7개에서 4개로 축소했다. 대신 3개의 본부를 신설, 마케팅본부장에 오규석 전무, 기업영업본부장에 신규식 상무, 영업본부장에 이기승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
29개 실은 GR·CR·경영지원실 등 20개실로 줄였으며 99개 단위였던 팀 조직도 17개를 없애 82개 팀으로 대폭 축소했다.
회사 측은 변경된 조직의 부문, 본부, 실, 팀별 업무 분장 및 인원배치는 조직 관리부서에서 부문별 협의·조정을 거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측은 “이번 개편 및 인사는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과 인력 운영의 정비 필요성이 대두됐고 본사 조직을 슬림화한 게 특징”이라며 “지사 조직은 책임, 권한을 강화했고 현장 대응을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HR부분장에 선임된 김남희 전무는 한국IBM, EMC컴퓨터시스템즈 등에서 근무한 인사관리(HR) 전문가로 이번에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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