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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케이블폰업체 설립

碧空 2005. 8. 23. 09:39
SO, 케이블폰업체 설립 '순항'  범SO가 공동으로 독자 인터넷전화(VoIP)사업인 ‘케이블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맡아할 통신업체 설립에 참여할 주요 SO들의 윤곽이 잡혔다. 한운영 케이블폰추진단장(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센터장)은 22일 “최근 SO들 대상으로 참여의향서를 받고 있으며 현재 태광산업계열MSO·씨앤앰커뮤니케이션·CJ케이블넷·HCN·큐릭스·온미디어·드림씨티방송 등 주요 MSO를 비롯해 강남케이블TV·제주케이블TV 등 개별SO들도 속속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 단장은 “이 중 개별SO와 큐릭스·HCN은 서면으로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다른 MSO들도 이번주까지 의향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참여의향서는 케이블폰을 주관, 추진하는 케이랩스서 접수 중이며 22일까지 총 27개 SO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태광산업계열MSO 업무를 총괄하는 이상윤 사장은 “이번주내 참여의향서 제출과 함께 케이블폰추진단의 준비 및 운영 자금 지원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MSO가 모두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케이블폰 추진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개별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SO만으로도 서울·경기지역내 통합서비스는 이미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케이블폰추진단은 이번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SO 규모를 바탕으로, 다음달 초까지 범SO 케이블폰 통신업체 설립 규모 및 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말까지 정보통신부에 VoIP 기간통신사업자 신청을 접수해야 내년초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센터장은 “정통부에서 설립 예정 법인으로도 VoIP 기간통신사업자 신청이 가능하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면허 신청을 위해 설립법인의 자본금·주요주주·네트워크 확보방안·사업계획 등을 다음달 확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통신업체의 자본금 논의도 수면위로 부상 중이다. 이상윤 태광MSO 사장은 “독립 통신사 법인의 자본금 규모가 200억원 정도로 거론되는데 태광은 MSO로서 업계에서 바라는 역할은 할 것”이라며 자본금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사장은 “태광MSO는 통신사업자인 드림라인과 직접 제휴를 맺은 것은 아니며 케이블BcN컨소시엄이 VoIP시범사업을 위해 12월말까지 한시적인 솔루션 계약한 것”이라며 “이는 BcN시범사업에 국한되며 태광MSO는 범SO 케이블폰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