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참뜻"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에 선정됐다.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외국 작곡가들로 구성된 선정대회에서 82%라는 높은 지지율로
단연 1위에 올랐다.
특히 선정단에는 단 한 명의 한국인도 없어 더욱 놀라게 했다. 대단하다. 우리 모두 긍지를 가져도 되겠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그대는 혹시 아리랑의 참뜻을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우리는 아리랑의 뜻에 대해 외국인이 물으면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뜻과 의미를 제대로 답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확실하게 알았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아리랑은 무슨 뜻일까?
아리랑은 작가 미상의 우리나라 민요다.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알고 부르는 노래로, 우리는 아리랑을 흔히 사랑에 버림받은 어느 한 맺힌 여인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대충 그리 알고 생각하는데, 아리랑이라는 민요 속에 담긴 큰 뜻은 따로 있다.
아리랑의 참뜻은 <참 나를 깨달아 인간 완성에 이르는 기쁨을 노래한 깨달음의 노래>이다.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의미하고,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한다는 뜻이며,
"랑"(朗)은 즐겁다, 다스리다란 뜻이다.
그래서 아리랑(我理朗)은 “참된 나(眞我)를 찾는 즐거움” 이라는 뜻이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해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고,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곧 ‘피안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의 뜻은 진리를 외면하는 자는 얼마못가서 고통을 받는다는
뜻이다.
진리를 외면하고 오욕락(五慾樂)을 쫓아 생활하는 자는 그 과보로 얼마 못 가서 고통에 빠진다는 뜻이다.
이러한 아리랑의 이치(理致)와 도리(道理)를 알고 나면 아리랑은 '한(限)의 노래'나 저급한 노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아리랑은 우리의 민요, 아니 이제 전 세계인의 노래가 되였음을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해야겠다. 문화는 역사를 연결시키는 매개체이다.
“노래 한곡(아리랑)으로 세계인의 마음과 흥을 돋구는 우리의 국보인 이 노래가 자랑스러운 이유는 충분하다.
” 노래는 인생을 즐겁게한다, 노래는 세월을 아름답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