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도 (尋牛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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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도 (尋牛圖)
사찰에 가보면건물마다 웬 벽화가 그리 많은 지.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부도 중) 그 중에서도대화 내용이 없는 만화 그림이 사찰마다 거의 유사한 모습으로뭔가 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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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海(속명:한정옥 1879년8월29일탄생~1944년6월29일입적) 는 일제 강점기의 시인,승려, 독립 운동가였습니다.
불교 사회 개혁론을 주장 하였스며, 3.1 만세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의 한사람이고도 하였습니다.
독립 선언서를 지어 독리과자유를 주장 하였스며, 공약 3장을 추가 보완하였습니다.
1919.3.1 만세 운동으로 체포당한뒤 3년간 복역 하시다 출소 하십니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출판 저항 문학에 앞장 섰습니다.
신간회에 참여하시여 경성 지부장 까지 지내 십니다.
일제와 조선 총독부에 대한 저항 정신으로 집도 총독부와 반대 방향인 북향으로 지였고, 식량 배급도 거부 하였습니다.
친일로 전향한 최남선이 탑골 공원에서 만나 인사를하자, 만해는 모르는 사람이라며 차갑게 대한 일화가 또한 유명 합니다.
1940년 5월 창씨 개명반대 운동을 하여습니다.
말년에 중풍과 영양 실조로 고생 하시지만 병원치료도 거부하시다가 1944년 6월29일 성북동 심우장에서 승랍 74세, 세수87세로 입적 하셨습니다.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黃金)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盟誓)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쓰의 추억(追憶)은 나의 운명(運命)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源泉)을 만들고 마는 것을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沈默)을 휩싸고 돕니다.
1.만해 시조 무제
이순신 사공삼고
을지문덕 마부삼아
파사검(破邪劍) 높이들고
남선 북마 하여볼까,
아마도 님 찾는 길은 그뿐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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