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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15

碧空 2013. 10. 23. 22:30

문종 1권, 즉위년(1450 경오 / 명 경태(景泰) 1년) 5월 17일(경신) 1번째기사
사은사 조서안·안완경 등이 황제가 준 세자의 면복과 칙서를 가지고 돌아오다

사은사(謝恩使)로 갔던 병조 참판(兵曹參判) 조서안(趙瑞安)과 형조 참판(刑曹參判) 안완경(安完慶) 등이 중국 황제가 준[欽賜] 세자(世子)의 면복(冕服)과 칙서(勅書)를 가지고 북경(北京)에서 돌아오니, 종친(宗親)과 문무 백관(文武百官)들이 모화관(慕華館)에 나아가서 길복(吉服)을 입고 맞이하여 빈전(殯殿)에 이르러 행례(行禮)하기를 평상시의 의식과 같이 하고, 돌아와서 최복(衰服)을 입고 그대로 하례(賀禮)를 행하였다. 조서안 등도 또한 최복(衰服)을 입고 빈전(殯殿)의 문밖에 나아가서 곡(哭)하고 곡을 마치고는 여차(廬次)에 나아가서 복명(復命)하였다. 칙서(勅書)는 이러하였다.
“왕이 세자(世子)의 면복(冕服)을 나에게 청했는데, 예문(禮文)을 숭상하는 뜻을 갖춰 보겠으므로 말하는 바를 특히 윤허하여 칠장 면복(七章冕服) 1부(一副)를 가지고 가게 하니, 도착되거든 이를 영수(領受)하라. 대저 예절은 상하(上下)를 정할 수 있고 성심(誠心)은 군친(君親)을 받들 수 있는데, 이 명복(命服)353) 의 빛남에 유의(留意)하여 더욱 사대(事大)의 뜻을 견고히 할지니, 왕은 세자(世子)에게 짐(朕)의 뜻을 가지고 이르기를 바란다. 반사(頒賜)하여 주는 물건을 계산하면, 왕세자(王世子)의 면복(冕服) 1부(副), 팔유향 조피사 평천관(八旒香皂皺沙平天冠) 1정(頂)【옥행유주금 사건(玉珩旒珠金事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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