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모습을 찾고있는 경복궁 , 아직 완전 복원된 것은 아니랍니다.
어쨋든 그곳에서 매년 過去로의 여행을 한답니다.
'조선시대의 科擧 시험 재현'
10.2. 청계천 새물맞이 행사와 연계해서 이곳 경복궁에서
200여명의 과거 응시생들이 실력을 겨눴습니다.
장년층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응시자의 복장도 전통복장,
호위군사에서 부터 상하의 신하들과 임금까지 근엄하게 출연하는
완전한 '科擧' 재현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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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앞에는 호위군졸들이 궁을 지키는데
관광객들에겐 큰 구경거리가 됩니다.
앞에 보이는 흥례문은 근래 복원한 것이고 그 뒤에 근정전이 있습니다.
앞의 넓은 마당엔 구 중앙청 건물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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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정전앞에 정열하여 과거 응시를 기다리고 있는 조선의 선비들.
실제 실력을 겨루는 마당이다 보니 다들 진지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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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는 소위 관리 감독관이 도열해 있고
중앙통로로 문무백관이 먼저 입장해서 지위에 따라 양편으로 도열합니다.
응시생 중에는 옥편에 돋보기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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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로로 왕이 어가를 타고 들어서는 모습이 보이지요.
이때 풍악이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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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관이 단 아래 부복한 가운데 왕이 근정정 단위로 올라가면
과거 시작을 알리는 북이 울리고 詩題가 내걸립니다.
이날 과거 행사는 모든 것이 考證에 의해 재현되고
용어도 옛것 그대로 사용했는데 제가 제대로 옮기질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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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대로 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접한다는 것은 이땅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쉽지 않은 기회인데 외국인에게 오죽 아름답겠습니까?
꽤 많은 외국인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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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장에 나오신 할아버지와 이 기념촬영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 모습이 보기 좋아서 한방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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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좋은 취재거리다 보니 취재진의 취재 열기도 대단합니다.
어느 언론사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컷이라도 건질려고 신경전를 벌립니다.
난 옆에서 그 정경이 근사해서 그들을 싸잡아서 찍었습니다.
시정 모니터링하러 간 것이지만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모니터하러 간 김에 찍어 온 것
좋은 이들에게 이렇게 보여주는 것 또한 좋은 일 아닌가요...?
설송 서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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