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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통신 매각 27일 결정

碧空 2006. 3. 23. 22:35
온세통신 매각 27일 결정
양해각서 체결앞두고
유비스타와 막판협상
 
법정관리중인 온세통신 매각 성사여부가 오는 27일 최종 판가름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세통신과 우선협상대상자인 유비스타는 기업인수합병(M&A)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9일 유비스타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3일 이내 이뤄질 예정이었던 MOU 체결은 오는 27일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매각주간사 및 유비스타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법원과 유비스타는 각각 요구사항을 담은 MOU안을 제시한 상태로, 오는 27일까지 양측이 최종 MOU 체결 여부에 대한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MOU 체결을 앞두고 양측은 모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MOU 체결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어, 현재로선 체결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2003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온세통신이 구조조정 등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현재의 통신시장환경하에서 이번과 같은 매각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유비스타는 온세통신 인수대금으로 약 1500억원내외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측이 27일 MOU 최종안에 합의할 경우 유비스타와 온세통신은 곧바로 기업M&A를 위한 MOU를 정식 체결하고, 유비스타는 이행보증금 75억원을 납부하게 된다. 유비스타는 이후 실사에 착수하고 6주 이내 본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밟게된다.

코스닥에 등록한 유무선 단말기업체 유비스타는 온세통신의 시외ㆍ국제ㆍ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인프라와 자사의 유무선 단말기사업을 결합, 종합통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온세통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