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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박종응사장 혁신 드라이브

碧空 2006. 1. 10. 18:05
데이콤 `혁신 드라이브` 건다 박종응사장 취임초부터 `고삐' 품질ㆍ의식ㆍ원가 3개과제 제시 데이콤의 신임 CEO 박종응 사장이 취임 초기부터 `혁신'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이에 호응하듯 주가마저 연초부터 힘을 받아 52주 최고치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 2일 취임식에서 "무한경쟁시대에 최고 정보통신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고객만족을 추구해야한다"며 올 경영기조를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으로 제시했다. 이어 3일에는 현장중심의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까지 단행했다. 특히 데이콤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1조2200억원, 경상이익 75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박 사장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취임 초부터 품질ㆍ의식ㆍ원가 등 3개 혁신과제를 제시하고 혁신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데이콤을 비롯해 LG텔레콤ㆍ파워콤 등 LG그룹 유무선 통신계열사를 두루 거친 박 사장이 취임과 동시에 혁신 경영을 강조하면서 본부ㆍ사업부ㆍ담당ㆍ지사 등 부문별 업무보고를 앞두고 있는 데이콤 내부에서는 긴장감마저 느껴지고 있다. 데이콤의 한 관계자는 "영업부터 재무까지 통신분야를 두루 섭렵한 CEO가 취임함에 따라 조직에 약간의 긴장감과 함께 새로운 활력이 느껴지고 있다"며 "내부에서는 새로운 리더십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업계에서는 박 사장이 자회사인 파워콤에서 모회사인 데이콤 수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향후 데이콤-파워콤간 공조를 통한 LG의 유선통신사업 약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파워콤의 성공적인 초고속인터넷시장 진입을 주도한 박 사장이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통해 데이콤을 중심으로 한 LG그룹 유선통신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