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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볼만한 스키장 주변 펜션

碧空 2005. 12. 6. 13:42
겨울철을 맞아 스키장 주변의 펜션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하지만 사전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펜션을 예약했다가 막상 현장에 가서 실망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실제 최근 펜션이 급격하게 늘다보니 민박과 큰 차이 없이 단순 숙박개념으로 운영되는 곳이 적지 않다. 또 외관만 그럴듯하게 꾸며놓았을 뿐 펜션마다 큰 특징이 없다는 것도 선택이 어려운 이유다.

특히 성수기를 맞아 무작정 예약을 통해 입금을 챙긴 뒤 잠적하는 유령업체들도 등장하고 있는 만큼 믿을 수 있는 펜션 예약업체를 고르는 요령도 중요하다.



◇강원 평창 피닉스파크, 성우리조트 주변=강원도 평창 성우리조트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개울건너(http://gaewool.co.kr)’는 스키장 주변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 외에도 독특한 개성으로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는 펜션 운영자(女)가 손님들에게 직접 민요를 가르쳐 준다. 모닥불과 막걸리를 곁들여가며 손수 전수하는 민요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만하다.

성우리조트에서 5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캐빈타운(http://cabintown.com)’은 주인이 친절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지은 통나무 펜션으로 성우리조트 경관조망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금당계곡 일대에 자리잡은 '파라다이스 펜션타운'도 둘러볼 만한 곳이다. 늘푸른 청정계곡과 병풍처럼 펼쳐진 신비의 암벽산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초입에 자리잡은 파스텔 펜션은 집주인의 따뜻한 정과 금당계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특급 조망권이 일품이다. 194미터 깊이의 천연 암반수가 공급된다.



◇강원 용평 리조트 주변=스위스풍의 신개념 생활낙원으로 인체에 가장 적합하다고 일려진 고도 해발 700m ‘HAPPY 700’에 들어서는 평창 ‘하이디 마을’은 건강, 휴양, 레포츠의 최적지에 탄생하는 자연주의 타운으로 자연주의식 주거, 휴식,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펜션 단지내에서 시베리안 허스키가 직접 끄는 개 썰매를 태워주는 색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다.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펜션 ‘시실리’에서는 지하 100m 천연암반수를 마실 수 있다.

◇강원 홍천 대명비발디 스키장 주변=홍천강과 팔봉산을 이웃하고 있는 ‘알투스펜션’은 하늘정원에서 맑은 하늘에 뜨는 달과 별을 감상할 수 있다. 와인과 직접 구운 크로와상을 무료로 제공하며 황토찜질방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노르웨이숲’은 북유럽풍의 집과 벽난로, 이국적 데크로 꾸며져 있어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가 많다.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 LG 강촌리조트 주변=1000여평의 잣나무 숲속에 자리잡고 있는 ‘티볼리빌 펜션’은 넓은 데크에 온천수와 같은 온도의 노천스파가 설치돼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스파를 즐기실 수 있다.



또 ‘ING펜션타운’은 남이섬이 지척에 있으며 청평호반에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일품이다. 이 곳은 3만평 부지에 조성된 대규모 펜션타운으로 목조, 스틸 등의 다양한 공법으로 지어진 개성있는 펜션들이 나즈막한 야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청평호반이 펼쳐져있는 배산임수의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 도움말 : 전원클럽(www.jwpension.com)/ 한국여행정보(www.tour123.co.kr)/ 휴펜션(www.hupens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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