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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에 일시키고 혼자 가지 말라"

碧空 2005. 8. 25. 19:21
"퇴근시간에 일시키고 혼자 가지 말라"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상사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최근엔 이 문제를 기업들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과거 일방적인 상명하복의 군대문화 성향에서 벗어 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 일방적으로 상사가 부하직원에 대해서만 평가하던 방식을 상사와 부하간의 상호평가제로 전환해 서로 견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자, 부하직원들은 어떤 상사를 가장 싫어 할까. 그 실체를 파헤쳐보자 1. 최종결재권자가 생각하는 방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사 최종 결재권자에게 결재를 잘 받는 상사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 복 받은 경우라 할수 있다. 한번 공들어 만든 서류가 그대로 진행된다면 고생에 대한 보람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칭찬까지 받을 수 있는 일거 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일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상사와 더욱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반대로 결재만 들어갔다하면 항상 반려당하는 상사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불운이다. 처음부터 다시 서류를 만들어하는 것은 기본에다가 종종 그 서류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오명까지 다 부하에게 덮어씌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로 인해 상사에 대한 불신감과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2.퇴근하기 전에 일시켜 놓고 자신은 퇴근하는 상사 일과 시간내에는 별일 없이 지내다가 퇴근하기 전에 일을 던지면서 다음날까지 준비하라는 유형이 있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는 상사의 유형이다. 일 시키면서 자신은 먼저들어가면 정말 화가 치민다.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지시를 할 수 밖에 없다면 아무리 부하직원이라도 양해를 구하는게 당연한 일이 아닌가. 또 정말 존경받고 신뢰받는 상사라하면 부하직원만 일시켜놓고 퇴근하기 미안해서라도 같이 남아서 일을 처리 할 것이다. 자신만 빠져나가는 상사들은 도대체 어떤 속셈인지 알수가 없다. 3.부하 육성에 게으른 상사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외부에서 교육 받을 기회가 많이 있다. 정말 필요하고 관심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교육을 받고 싶어도, 일부 상사들은 현재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절대 보내지 않는 경우가 흔히 있다. 부하를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별로 없는 상사의 유형이다. 조직에서 한 사람이 빠지게 되면 담당해야 할 업무가 많아지기 때문에 업무부담이 크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반드시 이런 이유만은 아닐것이다. 부하가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는 것이 두려워서 부하육성을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오직 사무실에서 주어지는 담당업무만을 처리하고, 시키는 일만 처리하라는 식의 상사는 오래지 않아 그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그 조직에서 영원히 사라져야만 하는 유형이다. 조직의 관리시스템은 이러한 유형의 관리자를 색출하는 시스템을 하루 빨리 가동시키는 것이 조직발전의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4.스트레스를 부하에게 푸는 상사 직급이 높다고해서, 나이가 많다고 해서, 학력이 높다고 해서 인격까지 높지는 않다. 군대든 일반기업이든 우연한 기회에 조직에 먼저 들어왔다는 이유로 밑에 있는 사람으로 착각을 해서는 안된다. 자신이 잘 못한 일에 대해 시인을 하지는 못할망정, 자신의 감정들을 밑에 있는 부하직원에게 신경질을 부린다던가 짜증을 내는 것은 자신의 능력의 무능함뿐만 아니라 인격까지 낮추는 일이 될 것이다. 5.권력에 약한 상사 사람들은 어느 누구앞에서도 당당하고 소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상사를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최근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순의 리더십에 대해 존경을 하고 배우기를 희망한다. 사실 이순신처럼 조직생활에 적용하기란 정말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더 이순신을 존경하는지도 모른다. 직장인들의 바람은 이순신처럼 행동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겉과 속이 다르지 않기를 원할 뿐이다. 권력앞에서는 온갖 아양을 다 떨면서 돌아서서는 욕을 하는 상사를 보면서 부하직원들은 적지않은 실망할 것이다. 또 이러한 유형은 권력앞에 약할 뿐아니라 부하직원에게는 강압하는 유형이 많이 있다. 권력앞에 무력한 부분을 약자에게 전가하는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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