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에 보면,
1443년 12월 기사에 ‘是曰 訓民正音’이라 하였고
1446년 9월 기사에 ‘訓民正音 成’이라 하였다.
먼저 실록은, 한자를 바르게 읽는 음운체계를 만들었다는 말이고,
나중 실록은, 이것을 글자로 써서 간행한 책이름이 훈민정음이다.
이 책 훈민정음을 붓글씨로 쓴 이는 안평대군이다.
훈(訓) : 誨也-가르칠 훈. 說敎-뜻일러줄 훈. 註解-주낼 훈.
민(民) : 衆庶-백성 민. (士農工商 爲四等民)
정(正) : 方直不曲-바를 정. 平也-평할 정. 定也-정할 정. 이하 약
음(音) : 樂也-음악 음. 聲也-소리 음. 音信-소식 음. 편지 음.
言語-말 음. 訓之對 文字讀聲-음 음 (일러 줄 때 문자를 읽는 소리)
*훈민정음은 ‘한문 글 읽는 바른 소리를 백성에게 일러 주시오.’가 바른 뜻이다.
*훈민정음 책 만드는데 협력한 성삼문, 신숙주, 최항. 등은
1446년에 28살이니 너무 젊다. 이 때 예부운략에 정통한 84살 황희 정승이
있었으나 역사서 기록에 한 글자도 남기지 않았다. 아쉬운 대목이다.
황희 정승은 남원 유배생활 4년 동안에 친구도 안 만나고
이 책 예부운략만 읽었다고 서거정이 기록하였다.
조선왕조실록에 황희 정승의 기사는 천여가지가 실리어 있다.
강희자전은
청나라 강희제의 칙명에 따라서 진정경, 장옥서, 등 30여명의 학자들이
5년도 더 오래 글을 모아 1716년(강희 55)에 출간하였다.
표제글자가 47,035자이고, 이체글자가 1,995자를 수록하였다 한다.
1획 일(一) 자부터 17회 약(龠-피리 약)자 까지 12지지 순서에 따라
상중하편으로 나누어 본문을 36편으로 구성하였다.
一 옛자 弌. 於悉切 어의 ㅇ과 실의 ᅟᅵᆯ을 쪼개어 합하면 일이다.
天 옛자 王밑에 八. 他前切 타의 ㅌ과 젼의 ᅟᅧᆫ을 쪼개어 합하면 텬이다.
강희자전을 읽어보면 거의가 우리 음(소리)으로 읽어야 한다.
-당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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