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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과 강희자전

碧空 2020. 9. 2. 22:29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144312월 기사에 是曰 訓民正音이라 하였고

14469월 기사에 訓民正音 成이라 하였다.

먼저 실록은, 한자를 바르게 읽는 음운체계를 만들었다는 말이고,

나중 실록은, 이것을 글자로 써서 간행한 책이름이 훈민정음이다.

이 책 훈민정음을 붓글씨로 쓴 이는 안평대군이다.

() : 誨也-가르칠 훈. 說敎-뜻일러줄 훈. 註解-주낼 훈.

() : 衆庶-백성 민. (士農工商 爲四等民)

() : 方直不曲-바를 정. 平也-평할 정. 定也-정할 정. 이하 약

() : 樂也-음악 음. 聲也-소리 음. 音信-소식 음. 편지 음.

言語-말 음. 訓之對 文字讀聲-음 음 (일러 줄 때 문자를 읽는 소리)

*훈민정음한문 글 읽는 바른 소리를 백성에게 일러 주시오.’가 바른 뜻이다.

*훈민정음 책 만드는데 협력한 성삼문, 신숙주, 최항. 등은

1446년에 28살이니 너무 젊다. 이 때 예부운략에 정통한 84살 황희 정승이

있었으나 역사서 기록에 한 글자도 남기지 않았다. 아쉬운 대목이다.

황희 정승은 남원 유배생활 4년 동안에 친구도 안 만나고

이 책 예부운략만 읽었다고 서거정이 기록하였다.

조선왕조실록에 황희 정승의 기사는 천여가지가 실리어 있다.

 

강희자전은

청나라 강희제의 칙명에 따라서 진정경, 장옥서, 30여명의 학자들이

5년도 더 오래 글을 모아 1716(강희 55)에 출간하였다.

표제글자가 47,035자이고, 이체글자가 1,995자를 수록하였다 한다.

1획 일() 자부터 17회 약(-피리 약)자 까지 12지지 순서에 따라

상중하편으로 나누어 본문을 36편으로 구성하였다.

 

옛자 . 於悉切 어의 과 실의 ᅟᅵᆯ을 쪼개어 합하면 일이다.

옛자 밑에 . 他前切 타의 과 젼의 ᅟᅧᆫ을 쪼개어 합하면 텬이다.

강희자전을 읽어보면 거의가 우리 음(소리)으로 읽어야 한다.

-당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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