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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걱정 된다

碧空 2012. 11. 26. 12:34

달이 걱정 된다.

                                                                     金 英 男

孤山 윤선도는 물과 바위 소나무와 대나무 그리고 달을 벗삼아 五友歌를 읊으며 보길도에서 悠悠自適 하였고, 당나라 詩仙 이태백은 달을 잡으려 동정호에들어갔으나 지금 까지 소식이 없다. 생명 활동의 근원인 해 와 달, 해를 아버지에 비유한다면 달은 어머니에 비유 할만하다, 달 만큼 우리에게 영향력이 큰것이 또 있을까? 바다와 관련된 생업에는 음력이 필수고 지구탄생 초기에는 달이 가까이 있어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지금의 9배는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바다에는 육지에서 흘러온 많은 성분들로 생명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해지고 바닷물은 끊임없이 출렁이며 순환하게 만들면서 달은 바다에서 생명체가 출현하는데 산파역할을 했다.

 

어릴 적 개울가에서 개구쟁이들과 함께 해지는 줄 모르고 송사리 잡다가 보름달이 떠 집에 올 때면 나를 계속 따라오는 달을 보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한편무섭기도 했다.

 

달 밝은 밤 공터에서 고무줄치기 하는 누나들이 생각난다. 긴 고무줄을 양편에당겨 키만큼 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면 가운데 누나들이 노래에 맞추어 동시에 발을 번쩍 들어 올리면서 고무줄을 감아내려 왼발 오른발 돌아가며 밟아주고 고무줄에 붙어 앞으로 돌고 뒤로 돌고 한 몸같이 리듬을 타며 고무줄 치기를 한다, 놀고 있는 틈새에, 신발속에 넣어 놓은 고무줄 훔처 다가 나뭇가지잘라서 고무줄 새총을 만든 기억도 생생하다. 이제는 볼수 없는 추억이고 요즘애들은 과외 교실로 학원으로 태권도장으로 내몰린다.

그 시절 누나들이 잘 부른 노래가 많아 다 생각나진 않으나 달과 관련한 노래도 많이 들은 기억이 난다. 달 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노던 달아,

계수나무 아래 토끼가 방아 찧는 달, 낭만과 추억이 인간의 달 착륙으로 이제 꿈이 깨졌지만 지금도 달은 신비스럽다.

 

달은 어떤 과정으로 생겨났을까? 지구는 어떻게 달을 품게 되었을까? 아폴로우주선이 달을 탐사하고 월석을 가저 오면서 의문점이 조금은 밝혀지고 있다

암석을 분석해보니 지구의 암석보다 오래된 것들이다. 그러면 달이 지구보다먼저 생겨났다는 것인가? 星雲說 에 의하면 지구가 생겨나 5억년 쯤 된 시기에 화성만한 행성과 지구가 비스듬한 각도로 충돌한다. 지각 파편들은 서로 뒤섞여 지고 충격으로 지구의 자전축이 흔들려 23.5도 기울어진다. 극심한 상처가 나 일그러진 달과 지구는 다시 회복 되고 지구의 중력 안으로 들어온 행성은 달이 된다. 달에는 공기와 물이 없어 풍화작용이 생기지 않고 화산 활동도없으니 자연사 박물관이다. 지구의 암석이 달에 존재하게 된 사연이며 달 생성

에 관한 대 충돌설이다. 대충돌 당시 달의 지각이 부서지면서 지구에 떨어진 월석은 어찌 되었을까?

 

지구를 축소시키면 계란에 비유 할만하다, 노른자위가 지구의 핵이며 흰자위는용암 활동을 하는 마그마에 해당한다, 맨틀과 대륙을 포함한 지각은 계란의 껍질보다 더 얇다. 흰자위에 비유되는 마그마는 지구내부를 흐르며 발전기 처럼작용하여 나침반이 남북을 가르키게 하는 磁氣場을 만들고, 무서운 태양풍으로지상에 생명체가 살수 없으나 磁氣場이 방호벽 역할을 한다. 극지방의 오로라는 아름답고 신비스럽지만 태양풍이 만들어낸 전기를 띤 입자의 방전현상이다 

맨틀은 고체와 액체 양면성을 가지며 대륙은 맨틀위에 떠 있고 용암 활동은 솥에 물이끊듯 힘을 만들어 맨틀에 열대류 작용을 일으킨다. 맨틀에서 새로운 지각이 생겨 솟아오르고 오래된 지각은 밀려 나가고 지진과 화산활동에 작용한다

지구는 몇개의 큰 판으로 구성 되어 있슴이 알려졌고, 판의 경계면이 부딪치면서 지진이 발생한다.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에는 끊임없이 발생하는 맨틀 대류의 힘으로 지각이 갈라지고 새로운 암석이 생겨나는 열곡이 있고 육지까지 이어지는 아이슬랜드 열곡은 매년 수cm가 벌어진다. 세월이 흐르면서 중생대 쥐라기 초 대서양이 생성되기 시작한다. 알프스 산맥은 유럽판과 아프리카 판의 충돌이고 히마라야 산맥은 유라시아 판과 인도판의 충돌이다. 높은 고산 지대인데도 물고기 화석이 나오고 히말라야 고원에는 소금 호수가 있다. 지각의 움직임으로 오래된 지각이 다른 지각과 충돌, 파뭍히 거나 풍화 작용으로 없어지면서 달과 충돌시 떨어진 월석은 사라진다.

 

아폴로 우주인들은 달에 거울(반사경)을 설치했다. NASA 연구진은 거울에서반사된 레이저 빛이 달에서 돌아오는 시간을 분석하여 지구와 달간의 거리를오랜 기간 측정 한바 매년 3.74cm정도씩 달이 지구로부터 멀어저 가고 있으며 언젠가(10억년?)는 지구중력 영향권에서 벗어난다면 달은 볼수 없게 된다.

 

밤중의 광명을 어디서 찾아야 하나? 음력도 필요 없게 되고 밀물도 썰물도 없어지고 조류현상이 없어 해수의 순환이 멈춘다면 물고기 떼들은 어디서 살고 바다는 어떻게 될까?

서울에서 모처럼 보는 보름달이 예전보다 밝아 보인다. 그리고 별도 몇 개는 보인다. 서울 공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출처 및 인용 : NGC 다큐멘타리 우주의 신비, NAVER 지식IN 오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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