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떳하자 !!

참되고 바르게

좋은글·감동이야기

안중근 의사의 유묵

碧空 2012. 5. 5. 21:19

安 重根 將軍
 
오늘은 우리민족의 불세출의 영웅이신 안중근장군께서
여순감옥에서 순국하신지 102돌이되는날입니다.
오늘은 북한에의햐여 자행된 만행으로 우리해군장볍 46인이
희생된지도 두돌이되는날임을 기억합니다..
아울러 오늘은 단군이래 처음으로 많은 각국정상들이모여
평화와 안전에대하여 논의하는 세계의 이목이
서울에 집중된날이기도합니다.
>안중근의사를 기리며 그어른의 유묵이 대부분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순국15분전 사진
 
순국5분전 어머님이지어주신옷으로 갈어입어시고
 
보물로 지정된 유묵을 배견하면서 안의사의 명복과

우리해군장병의 명복을 빌면서 나라의 안위를걱정합니다.
 
 
1. 백인당중유태화보물
제569-1호


百忍堂中有泰和

백 번 참는 집안에 태평과 화목이 있다.

중국 당(청) 고종이 운주 장공예(張公藝)의 집 당호(堂號)로,
9대가 한집에 화목하게 산 것을 칭찬하며 지어 준 글이다.
 
 
2.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보물 제569-2호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
 
 
 
3. 연년세세화상사 세세년년인부동

보물 제569-3호


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

해마다 계절 따라 같은 꽃이 피건만

해마다 만나는 사람들은 같지 않네.
 
 
 
4. 치악의악식자 부족여의
보물 제569-4호

恥惡衣惡食者 不足與議
궂은 옷, 궂은 밥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더불어 의논 할 수 없다.
『논어』 이인(里仁) 편에서 인용
 
 
 
5. 동양대세사묘현 유지남아기안면 화국미성유 강개 정략불개진가련

보물 제569-5호


東洋大勢思杳玄 有志男兒 豈安眠和局未成猶慷慨政 略不改眞可憐

동양대세 생각하매 아득하고 어둡거니

있는 사나이 편한 잠을 어이 자리,
평화시국 못 이룸이 이리도 슬픈지고 정략
(침략전쟁)을 고치지 않으니 참 가엾도다.
 
 
 
6. 견리사의 견위수명|

보물 제569-6호


見利思義 見危授命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

『논어』 헌문(憲問) 편에서 인용
 
 
 
7. 용공난용 연포기재 보물 제569-7호

庸工難用 連抱奇材

서투른 목수는 아름드리 큰 재목을 쓰기 어렵다.

『통감(通鑑)』에 자사(子思)가 위왕(魏王)에게 말한 내용에서 인용
 
 
 
8. 인무원려 난성대업

보물 제569-8호


人無遠慮 難成大業

사람이 멀리 생각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논어』 헌문(憲問) 편에서 인용
 
 
 
9. 오로봉위필 삼상작연지 청천일장지 사아복 중시

보물 제569-9호


五老峯爲筆 三湘作硯池 靑天一丈紙 寫我腹中詩

오로봉으로 붓을 삼고 삼상의 물로 먹을 갈아

푸른하늘 한 장 종이 삼아 뱃속에 담긴 시를 쓰련다.
 
 
 
10. 세한연후 지송백지부조

보물 제569-10호


歲寒然後 知松栢之不彫

눈보라 친 연후에야 잣나무가 이울지 않음을 안다.

『논어』 자한(子罕) 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에서 인용
 
 
 
11. 사군천리 망안욕천 이표촌성 행물부정

보물 제569-11호


思君千里 望眼欲穿 以表寸誠 幸勿負情

임 생각 천리 길에 바라보는 눈이 뚫어질 듯하오이다.

이로써 작은 정성을 바치오니 행여 이 정을 저버리지 마소서.

 
12. 장부수사심여철 의사림위기사운

보물 제569-12호


丈夫雖死心如鐵 義士臨危氣似雲

장부가 비록 죽을지라도 마음은 쇠와 같고
의사는 위태로움에 이를지라도 그 기풍은 구름 같도다.
 
 
 
13. 박학어문 약지이례

보물 제569-13호


博學於文 約之以禮

널리 글을 배우고 예법으로 몸단속을 한다.

『논어』 옹야(雍也) 편에서 공자가 한 말이다.
 
 
14. 제일강산

보물 제569-14호


38.6㎝×96.6㎝, 원 김양선 목사 소장으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기증,

보물 지정일: 1972. 8. 16.
 
 
 
15. 청초당

보물 제569-15호


37.6㎝×67㎝, 민병기 소장, 보물 지정일: 1972. 8. 16.
 
 
 
16. 고막고어자시

보물 제569-16호


孤莫孤於自恃

스스로 잘난 척하는 것보다 더 외로운 것은 없다.

39.7㎝×74.9㎝, 한중호 소장, 보물 지정일: 1972. 8. 16.
 
 
 
17. 인지당

보물 제569-17호


仁智堂

어질고 지혜로워야 한다는 뜻의 당호.

37.6㎝×67㎝,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보물 지정일: 1972. 8. 16.

 
 
18. 인내

보물 제569-18호


26.8㎝×72.1㎝, 김성섭 소장, 보물 지정일: 1972. 8. 16.
 
 
 
19. 극락

보물 제569-19호


33.2㎝×68.2㎝, 원 강신종 소유로 안중근의사기념관에 기증,

보물 지정일: 1972. 8. 16.
 
 
 
20. 운재

보물 제569-20호


32.8㎝×67.8㎝, 안중근의사기념관 소장,
보물 지정일: 1972. 8. 16.
 
 
 
21. 욕보동양 선개정략 시과실기 추회하급

보물 제569-21호


欲保東洋 先改政略 時過失機追悔何及

동양을 보호하려면 먼저 정략을 고쳐야 한다.

때를 놓쳐 실기하면 후회한들 무엇하리요.
 
 
 
22. 국가안위 노심초사

보물 제569-22호


國家安危 勞心焦思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

유묵 오른쪽에 증(贈) 안강(安岡) 검찰관이라 씌어져 있다.
이는 친절하게 대해 준 당시 뤼순법원 검찰관 야스오카에게 증정한 것이다.
야스오카 사후 장녀 우에노(上野)가 소장하다가
1976년 도쿄 국제한국연구원을 거쳐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 기증했다.
 
 
 
23. 위국헌신 군인본분

보물 제569-23호


爲國獻身 軍人本分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안중근 의사를 경호했던 일본군 헌병 지바 도시치

(天葉十七)에게 써 준 유묵이다.

제대 후 지바는 안 의사의 인품과 사상에 감복하여

이 유묵을 일본에 가지고 가 사진과 함께 정성으로 모셨다.

그의 사후 미망인과 양녀 미우라(三浦)가 봉안하다가

구리고마의 다이린지(大林寺)를 거쳐 1980년

도쿄 국제한국연구원을 통하여 안중근의사기념관에 기증되었다.
 
 
 
24. 천여불수 반수기앙이
보물 제569-24호

天與不受 反受其殃耳

만일 하늘이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도리어 벌을 받게 된다.


『춘추』 의전(春秋義戰)의

‘天與不取 反受其咎’와 같은 뜻이다.
 
 
25. 언충신행독경 만방가행

보물 제569-25호


言忠信行篤敬 蠻邦可行

말에 성실과 신의가 있고, 행실이 돈독하고 경건하면
비록 야만의 나라에서도 이를 따르리라.
 
 
 
26. 임적선진 위장의무

보물 제569-26호


臨敵先進 爲將義務

적을 맞아 먼저 전진하는것이 장수의 의무이다.

'좋은글·감동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을 인자 이야기  (0) 2012.07.06
잃은 것 과 얻은 것  (0) 2012.05.31
어머니의 사랑  (0) 2012.04.03
할아버지를 팝니다.  (0) 2012.04.03
향기 나는 부부10계명  (0) 201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