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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의 어원.....비아그라 1~3

碧空 2012. 2. 13. 19:58

['마누라’의 어원]



    저녁을 든든히 먹은 변강쇠는 옹녀가 밥상을 채 내가기도 전에

    옹녀의 손목을 부여잡고 다급하게 바지를 내리며 이렇게 물었다.

    “니.‘마누라’의 어원에 대해서 아나?”

    모처럼 변강쇠에게 질문다운 질문을 받고 기쁜 나머지 골똘히 생각에 잠긴 옹녀.

    그러나 그쪽으로 머리가 돌아갈리 없는 그녀가 멍하니 있자 변강쇠는 옹녀의 옷을 벗기며 말했다.

    “그건 말이다. 부부가 잠자리 들때 생긴기라…”

    그래도 옹녀가 영문을 몰라 빤히 쳐다보자 변강쇠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마~ 누우라~”

 

 



★ 비아그라 (2) ★

어느 콩나물 재배 업자가 콩나물 시루에

비아그라 가루를 뿌려 키워봤더니 역시

아주 싱싱하고 빳빳한 콩나물이 생산 되었다.


그래서 신문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때렸는데

비아그라 콩나물을 사려는 주부들이 구름같이 몰려왔다!;

이만하면 대 성공을 거둔 발명이었다...

헌데 한시간쯤 지나자 주부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반품을 하기 시작했다 ...

"아니! 이 콩나물은 왜 아무리 끓여도 숨이 죽지 않죠?"

업자 >>> " 도대체 뭘 넣고 끓였는데요?"


주부 1 >>> " 멸치 넣고 끓였어요! "


주부 2 >>> " 오뎅 넣고 끓였는데요!";


이 말을 다 듣고난 업자가 손사래 치며 하는 말 !!!


에이! 조개를 넣고 끓여야지요! ㅎㅎㅎ


★ 비아그라 (3) ★


어느 분식집에서 라면을 끓여서 팔고 있었다

그런데 한 중년신사가 국수 한그릇을 시켯다

주인왈 손님 오늘 국수가 딱 떨어져서 .... 죄송합니다...



그러다 한 손님이 라면을 먹고 나가면서

쥔께 한마디 왈....





쥔장 ... 라면 끓인곳에 비아그라 한 알만 넣어보세요.

바로 국수가 됩니다 .ㅎㅎㅎ

 

 

김삿갓 로맨스(유머)


김삿갓 로맨스


김삿갓이 일생을 죽장망혜(竹杖芒鞋)로
세상을 유람하다가 단천(端川) 고을에서
결혼을 한일이 있었다...

젊은 청춘 남녀의
신혼 밤은 시간 시간마다
천금이 아닐수 없지않는가....
불이 꺼지고 천재
시인과 미인이 함께 어울어졌으니
어찌 즐거움이야
이루 다 말할수 있겠는가....?

뜨거운 시간에 취해있었던
김삿갓이 갑자기 찬물을
뒤집어 쓴 사람 처럼
불이나케 일어나서



불을 켜더니 실망의
표정을 지으면서 벼루에
먹을 갈고 그 좋은
명필로 일필휘지하니...




모심내활(毛深內闊) 필과타인(必過他人)

털이 깊고 안이 넓어 허전하니
필시 타인이 지나간 자취로다.
이렇게 써놓고
여전히 입맛만 다시면서
한 숨을 내쉬고 앉아 있었다.....

신랑의 그러한 행동에
신부가 의아해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신랑이 일어나는 바람에

원앙금침에 홀로 남아
부끄러움에 감았던
눈을 삼며시 뜨고

김삿갓이 써놓은
화선지를 살펴보곤
고운 이마를 살짝
찌풀이듯 하더니

이불에 감싼 몸을
그대로 일으켜 세워
백옥같은 팔을
뻗어 붓을 잡더니
그대로 내려쓰기 시작했다.

후원황률불봉탁(後園黃栗不蜂坼)

계변양유불우장(溪邊楊柳不雨長)



뒷동산의 익은 밤송이는 벌이
쏘지 않아도 저절로 벌어지고
시냇가의 수양버들은 비가
오지않아도 저절로 자라니라.....



글을 마친 신부는
방긋 웃더니 제자리로
돌아가 눈을 사르르
감고 누었다.

신부가 써놓은 글을
본 김삿갓은 잠시
풀렸던 흥이 다시
샘솟으며 신부를 끌어안지
않을 수가 없었으리라.

자기의 처녀성을
의심하는 글월도
글월 이거니와 이에
응답하는 글 역시
문학적으로 표현해



놓았으니 유머도 이쯤 되면
단순히 음담패설이라고
하지는못할 것이로다.
인생의 의미를
알려고 하기 보다 그인생을
즐기기위해 살아가는 한 남자...~~~!!
"
(Homeonthe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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