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잘못 알고있는 상식들
* 물마시며 소금을 먹어라?
운동을 하면 수분 손실이 많다는 이유로 물과 함께 소금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몸에서 땀이나면 주로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혈액속에는 고농도의 염분이 남게된다. 이런 상황에서 소금을 섭취한다면 염분농도가 더욱 높아져 전해질 불균형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액속 염분의 농도가 높아지면 맑은 혈액이 흐르지 못하게되고 그 결과 심장혈관 및 뇌혈관, 콩팥의 혈관을 좁힐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금은 평소 먹는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되므로 운동 후 소금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 땀복을 입어라?
한 여름에 운동을 하면서 긴소매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땀을 비오듯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땀이 많이 나면 살이 빠진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땀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흘리는 수분이기 때문에 지방의 감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에 대한 노출만 방지할 수 있다면 가볍고 시원한 복장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후에 물을 마시지 마라?
운동할 때 물을 마시면 뱃속이 출렁거린다는 이유로 수분 섭취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엔 특별히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셔줘야 한다. 물은 운동 1시간 전에 500ml를 마시고, 운동 후 20분마다 약 한컵(250ml) 정도를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스포츠 믐료는 에너지원이 되는 당이 포함돼 있어 권장할 만하다.
하지만 음료가 달수록 수분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당도가 높은 음료는 물과 섞어 마시거나 물을 마신 후 먹는 것이 좋다.
* 윗몸 일으키기로 뱃살만 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몸 일으키기가 뱃살을 빼는데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신체의 특정부위만 제거할 수 있는 운동은 없다. 운동을 하면 몸 전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이 분해되어 운동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지, 어느 특정 부위의 지방만이 연료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윗몸 일으키기를 열심히 하면 복근을 강화시켜 출렁거리지 않도록 잡아주고 탄력있게 보이도록 해준다. 결과적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은 유산소운동이고 지속적인 유산소운동은 지방이 많이 쌓여 있는 부분부터 없애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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