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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될 5편의 이야기

碧空 2008. 3. 7. 14:18
 교훈이 있는 이야기 5개

  

       1.15분의 소망

시각장애인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반에서 따돌림을 받아
늘 외롭고 힘없이 지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 중인 교실에
쥐가 한 마리 나타났는데 어디로 숨었는지
도무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그 아이에게
그만의 특별한 청력을 사용하여
숨은 쥐를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 아이는 귀를 기울였고
마침내 쥐가 숨은 곳을 알아내었습니다.
쥐 소리는 교실 구석의 벽장에서
새어 나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은
그 아이를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넌 우리 반의 어떤 친구도
갖지 못한 능력을 갖고 있어.
네겐 특별한 귀가 있잖니!"
하고 그를 격려했습니다.

그 격려의 말 한마디가 이 아이의 인생을
바뀌어 놓았습니다.

그 아이는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사고라도 날까봐
아이에게 외출하는 것을 금하였지만
그 일로 아이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늘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 가운데서 아이는
곧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였고
불과 11살 나이에 첫 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아이가 바로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라는 곡을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스티비 원더입니다.

스티비 원더는 탁월한 청력이 있기 때문에
무슨 얘기든 한번 들으면 그것을
금방 노래로 만들어 부를 수 있습니다.
생활하는데도 전혀 불편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원더가 49세 되던 해에
눈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선생님, 결정했습니다.
수술을 받겠습니다."

눈을 검진한 의사는 조심스레 말을 건넵니다.
"음... 시신경 파손 정도가 심해서
수술하더라도 15분 정도 밖에 못 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원더는 말했습니다.
"15분이라도 좋습니다.
수술을 꼭 받고 싶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미루고 안하던 어려운 수술을
왜, 갑자기 하려합니까?
무슨 다른 이유라도 있습니까?"

그러자 원더가 말했습니다.
"제 아이가 보고 싶어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딸 아이샤를 15분 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뭐가 있겠습니까?"
라고 대답했습니다.








-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

 

 

 

 

    2.배고픈 설움  


 

 

쥐와 고양이가 쫓고 쫓기다가 드디어
쥐구명으로 쥐가 피신을 했다.

쥐구멍 앞에서 쥐를 기다리니 나올 리 없고
고양이가 머리를 굴려 '멍멍' 개소리를 내자

구멍에 든 쥐가 안심을 하고 밖을 염탐하려고
머리를 내 미는 순간 고양이가 쥐를 낙궈챘다.

"이 치사한 놈아 아무리 배가 고파도 제 정체성까지
숨기며 날치기로 나를 먹으려 하다니....."

"이 놈아 모르는 소리 작작 해라.
일찌기 不倒翁(덩샤오핑)은 白猫 黑猫論을 제창,
개혁, 개방노선을 선택 살길을 찾았느니라.

뭐니 뭐니 해도 배고픈 설움이 제일이거늘
그 시급한 문제 해결하려면
최소한 2개국어는 필수니라 "

"아니 앞으로는 공부 안 해도 누구든지 대학 간다기에
외국어는 고사하고 2차방정식도 풀어보지 않고

내신성적만 믿었더니 ........
그래서 일자리도 없고........
뭘 먹고 사나? 나는 역시 형광등인가 봐"

"남의 마당 터진데 솔뿌리 걱정을 다 한다더니
죽을 놈이 별 걱정을 다하네"

"죽을 때 죽더라도 이 말이나 해야겠다.
오늘 아침에 하도 배가 고프기에
아무것이나 먹다보니 하필 쥐약을 먹었다.

내가 죽는 것은 할 수 없지만
나를 잡아 먹으면 너도 죽는다는 것쯤은 왜 모르니?"

그 말을 들은 고양이가 얼른 쥐를 놓고 하는 말,
"그래도 너는 의리가 있구나
하마트면 나까지 죽을 뻔 했구나.
내 생명을 구해주니 고맙다 쥐야."

"하하 이 어리석은 놈아
남을 속이려면 너도 속게 마련,
세상 이치란 모두가 그렇고 그런 것."
 



 

 

3.중국의 어느 버스안에서 일어난 실화


중국의 어느 시골마을 버스안에서의 일입니다.

예쁘게 생긴 여자를 험악하게 생긴 두 건달이 희롱합니다.
버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모른체합니다.

급기야 두 건달은 운전사에게 정지할 것을 명하고
말을 듣지않자 운전사를 테러합니다.

그리고 두 건달은
버스에서 여자를 강제로 끌어내려
버스 옆 풀밭으로 데려가 돌아가며 강간합니다.

버스안에는 건장한 남자도 수십명 있었지만
누구 한 사람도 정의롭게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냥 차창너머로 슬금슬금 눈치보며
그 광경을 구경만합니다.
왜냐하면 남의 일에 참견했다가
칼이라도 맞을까봐 두려웠겠죠..

그때, 보다 못한 한 청년이 나서서 건달과 싸웁니다.
건달들은 청년을 칼로 무참히 찌르고 달아납니다.

여자가 울면서 옷을 차려입습니다.
여자가 버스에 오르자 아무도 말이 없습니다.

창피한건 아는지 여자와 눈길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모두가 무관심한척 창밖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운전사는 테러당해서 운전할 수 없고
여자가 헝클어진 상태로 운전석에 앉습니다.

그때,피를 흘리며 청년이 차에 타려하자
여자가 소리칩니다.
“왜 남의일에 참견하시는 겁니까?” 라며
그 여자는 청년에게 화를 내고 버스문을 닫아버립니다.
그리고 여자가 운전하는 버스는 출발합니다.

청년은 아픈 몸을 이끌고 시골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다
자동차 사고현장을 목격합니다.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관이 말하길
버스가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져
승객이 모두 사망한 사고라고합니다.

멀리 낭떠러지를 바라보니
방금 자신이 타고 왔던 그 버스였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죄를 짓지 않았지만
다시 보면 모두 죽어야 할 만큼 큰 죄를 지은 사람들입니다.

오직 살만한 가치가 있던 그 청년을 버스에 타지 못하게 하고
그 여자는 승객들을 모두 지옥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이글을 읽고있는 우리 모두는
그 버스안의 승객은 아닌지
곰곰히 반성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4.사고의 전환


어느 여인이 곧 이륙할 비행기의 탑승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여인은 기다리는 동안 읽을 책 한 권과 과자 한 봉지를 구입한 후,
역시 탑승시간을 가다리는 한 남자가 앉아 있는 탁자에 나란히 앉았다.

여인은 책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팔을 뻗어 탁자 한 가운데 있는 과자를 하나 집었다.
그러면서 슬쩍 곁눈질로 보니
옆에 앉아 있는 남자가 자신의 과자를 하나 집어가는 것이 보였다.

"아니 어쩌면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이토록 뻔뻔한 남자가 있다니!"

그녀는 계속 책을 읽는 척하면서 과자를 또 하나 집었다.
그러자 그 남자도 과자를 하나 더 집었다.
여인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어떻게 모르는 사람의 과자에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스럽게 손을 댄단 말인가!

이런 상황은 과자가 마지막 하나 남을 때까지 계속 되었다.
여인이 그 마지막 과자를 집기 전에
남자는 과자를 가져다가 반으로 쪼개더니 한 쪽을 여인에게 건네주었다.
여인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세상에! 어쩜 이런 남자가 다 있단 말인가!!!"

그 순간 남자는 탑승시간이 되었는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여인에게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숙였다.
그는 여자에게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는 돌아섰다.

너무 어이가 없어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던 여인은
남자를 쫓아가서 왜 허락도 없이 자신의 과자를 먹었는지 따져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그 순간 그녀가 탈 비행기의 탑승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여인은 화를 누르고 뒤돌아서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여인은 읽고 있던 책을 넣기 위해 가방을 열고서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뜯지도 않은 과자봉지가 얌전하게 놓여 있었던 것이다.

허락도 없이 남의 과자에 손을 댄 사람은 남자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었던 것이다.
자신이 그토록 뻔뻔하다고 욕하고 어이없어한 행동을 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었다.

*              *              *               *              *             *


남자와 여자, 이 두 사람은 동시에 같은 상황을 경험하였다.
둘 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과자를 아무렇지도 않게 가져다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상황에 대한 각자의 인식은 너무 달랐다.

여인은 자기 것을 허락도 없이 가져다 먹는 상대가 후안무치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화가 치밀었다.
겉으로는 모르는 척 했지만 여인의 표정이나 행동에는 짜증이 낫을 것이다.

반면에 남자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기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에 대하여 오히려 기뻐했다.
그래서 웃으면서 인사까지 건넬 수 있었다.

가방에서 과자봉지를 보았을 때 여인은 사고의 전환을 경험하면서
인생의 교훈을 배웠다.

자신이 보고 듣고 행동하는 것에 대한 판단과 분석은 자기 자신의 해석에 달려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모습에 대한 자신의 판단이
언제나 옳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5.다른 사람을 위하여...

더위와 갈증에 시달린 길가는 나그네에게
시원한 물 한 그릇의 대접과 목적지를 알려주는 친절보다
더 값진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장사꾼이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너다
심한 모래 바람을 만나 그만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오랜 경험을 통해 눈에 익었던 지형 지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망망 대사막 위를 걷습니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달아 오른 모래 뻘은
몸 속에 남아 있는 수분마저 다 핥아 갑니다.

준비해간 물은 동이 나고
최후의 수단으로 동고동락을 한 낙타를 죽여 물을 얻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근본 문제는 아무 것도 해결된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길은 나타나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은 볼 수 없습니다.

더위와 갈증과 허기로 한 발짝도 옮기기 힘든 지경에
그만 살을 익히는 모래판에 쓰러지고 맙니다.

잠시 후 희미하게나마 정신이 들어
주위를 다시 둘러 봤습니다.
물체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력을 다해 기어갔습니다.

그곳에는 물 펌프가 있었고
손잡이에는 이런 쪽지가 쓰여져 있었습니다.

“이 펌프에 물을 붓고 펌프질을 하면
달고 시원한 물이 끝없이 나옵니다.”

세상에 이런 잔인한 말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 사막 한 가운데 혀끝에 찍어 바를 한 방울의 물도 없는데
어디서 펌프에 부을 물을 구해 부으란 말인가?

하늘을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절규하며
펌프 아래 모래 뚝을 발로 차니
모래가 공중에 뿌려지면서
종이 쪽지 한 장이 펄럭이며 땅에 떨어집니다.

“옆 바위 밑에 있는 물병의 물을 가져다가
펌프에 붓고 물을 얻으시오.”

이 글을 읽는 순간 살았다는 용기가 나고 힘이 솟구칩니다.

바위 밑에는 누군가 나를 위해 준비해 둔 물이
물병 가득 담겨 있었으며
또 한 장의 쪽지가 쓰여져 있었습니다.

“다음 사람을 위하여 떠날 때 병에 물을 가득 채워
쪽지와 함께 묻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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