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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대통령 특징

碧空 2007. 10. 18. 16:18


“‘ 신뢰성- 도덕성’ 극복과제”



"YS `돌파력', DJ `기획력', 노대통령 `파괴력'이 특징"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개혁적 신사형',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과업지향형'."

대통령리더십연구소 최 진 소장이 18일 대전 배제대 (사)한국공공행정학회와 대전·충남 선관위가 공동 개최한 학술세미나에서 대통령의 자질과 리더십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유력 대권주자인 정동영 이명박 두 후보의 특징으로 꼽은 내용이다.

최 소장은 정풍운동과 TV앵커 경력을 통해 '개혁적 신사' 이미지가 강한 정동영 후보의 경우 대중친화력과 결단력이 장점인 반면 대중의 가슴에 와닿는 비전 제시와 경선 과정에서의 조직동원 논란 등으로 인해 상처입은 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과업지향형' 또는 '대세주도형 리더십'이 돋보이는 이명박 후보는 학창시절과 현대건설 경영자 시절 하루 4~5시간을 자면서 앞만 보고 달려온 추진력이 최대의 강점이나, 과정이나 절차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도곡동 땅 문제나 BBK 의혹 등이 부산물로 나타났고, 도덕성 회복과 언행 절제력이 넘어야 할 산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권력의지와 독립성이 강한 '의지가 강한 대권지향형'이지만, 경선불복과 당적변경 등으로 인한 신뢰성 회복이 필요하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신념과 개혁성이 뚜렷한 '진보 정책가형'이지만 창의력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창조한국당(가칭) 문국현 후보는 직무성취 능력과 열정이 두드러지는 '개혁적 CEO형'이지만 결단력에 대한 검증을 거쳐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최 소장은 "제17대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바람직한 리더십은 △경제리더십 △안정적 리더십 △통합형 리더십"이라며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불안정한 정치지향적 리더십에 대한 반작용이 강하게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새로운 지도자는 정책관리자형, 행정가형의 리더십을 지향해야 하고, 국민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온건 중도형이어야 한다"면서 "특히 노 대통령이 튀는 발언으로 논란을 극대화해서 다중의 합리적 판단을 흐리게 하는 점을 감안하면새 대통령은 절제된 언어와 의연한 권위로 든든하고 신뢰감이 가는 지도자상을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소장은 역대 한국대통령들의 자질적 특징을 보면 이승만 전 대통령은 외교력, 박정희 전 대통령은 추진력, 전두환 전 대통령은 결단력, 노태우 전 대통령은 인내력, 김영삼 전 대통령은 돌파력, 김대중 전 대통령은 기획력, 노무현 대통령은 파괴력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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