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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한 그릇의 개념

碧空 2020. 9. 17. 13:53

●孔子가 말한 그릇器의 개념은?


 古陶瓷器 그릇과 공자가 사람에 비유하는그릇의 槪念은 어떻게 다를까요~?
900여年된 靑瓷를 바라보면서 그릇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공자는 君子는不器(論語, 爲政)라고 말했다.

君子란 小人 과 상대적 개념이다. 유연한 사고와 學識을 두루갖췄고 사회적 위상보다는 도덕적 품성이 높은 사람이다.
君子不器란 무슨뜻인가?
종묘의 제사그릇 처럼 쓰임새와 크기가 정해진것은 군자가 아니라는 뜻이지만 의미가 그리 간단치가 않다.

君子不器는 곧 大道不器(禮記 學記편)다.

큰도는 세상의 이치를 두루 꿰뚫고 소소한 지식(小知)에 연연하지 않는 會通과 通涉의 思惟다. 이것이 군자의 앎이자 실천이다.
공자는 周而不比 즉 '원만 하지만 붕당을 이루지않는(論語, 爲政편:君子 周而不比 小人 比而不周) 사람이 군자라고 했다. 周는 道義를 통해 사람을 모으는 것으로 뒤에 나오는 比와 상대적인 개념이다.

比는 붕당이고 작은집단이며 작은 종파다. 무리에 섞이되 파벌을 만들지 않는 和而不同한 존재가 공자가 말한 君子다.

그릇은 크기가 한정돼 일정한 量밖에 담을수 없다. 더 중요한 것은 안팎을 구분하는 단단한 경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릇이 가지런히 모여 있으면 질서 정연해 보이지만, 수례에싣고 험한길을 달리면 깨질 수 있다. 나라가 평온하고 잘

제어될때 그릇은 각기 제몫을 하지만 나라가 혼란 하고 질서가 없을 때 그릇은 시끄럽게 부딪치며 깨지고 날카로운 도구로 변한다.


그릇은 밖에서 깨지면 안되고 안에서 깨져야 한다.

唐나라의 劉知幾는 博識과多聞을 군자의 큰 덕목으로 보았다. 많이 배우고 見聞을 넓혀야 욕망을 합리화하는 내속의 작은 그릇을 없앨수 있다. 지나친 격식이나 과거에 얽매이는 것에서도 벗어날 수있다.

그릇에는 德이 담길수 없다.
"자기 내면의 '경계가 없는 그릇' 이 작거나, 크다고 하드라도 거기에 德을 담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과 닮은 우물같은 작은마을의 리더에 만족해야 한다"고 孔子는 말한다.
추구하는 가치가 孔子와다른 墨子도 아래와 같이 동의한다.
"대동을 숭상하는 천자는 천하를 다스릴수있고, 평범한 제후는 그의나라를 다스릴수 있으며, 작은 대부는 겨우 그의 작은 封邑만을 다스릴수 밖에 없다"


(尙同之天子可以 治天下矣 中庸之諸侯可而 治其國矣 小用之家君可而 治其家矣 : 墨子 尙同下편)

자식을 키울때는 太平洋을 품을수 있는 마음의 큰 그릇을 키우는데 敎育의 최대 목표를 두는것이 무엇보다 옳은 방향

이겠지요?
마음의 그릇이 커야 큰德을 담을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항상 그 解法이 문제 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