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學語句 第17篇
ㅇ 事父母함에 自知不足者는 其舜乎신저 不可得而久者는 事親之謂也니 孝子는 愛日이니라.
(사부모함에 자지부족자는 기순호신저 불가득이구자는 사친지위야니 효자는 애일이니라.)
* 부모를 섬김에 스스로 부족함을 안자는 순 임금이실 것이다. 오래 할 수 없는 것은 부모 섬김을
말하니 효자는 부모 섬길 날 자를 아끼느니라.
* 事 : 섬길사 舜:순임금 得:얻을 득 久:오랠 구 謂:이를 위 愛:아낄 애
* 스스로 부족함을 아는 것은 아무리 잘 하더라도 항상 섬김이 부족한 듯한 마음을 이름이며,
부모 섬길 날짜를 아낀다(愛日)는 것은 즉,날이 쉽게 지나가고 섬길 날이 많지 않음을 애석해 하는 말.
舜임금은 계모의 학대, 아비의 패륜에도 불구하고 지극정성으로 부모를 섬기고, 이복형제들도 잘 건사한 東夷族의
임금임.
요(堯)임금은 자기 아들을 제쳐두고 山東에 살던 舜에게 양위함. 楊子(漢나라 사람)의
法言- 至孝에서 인용한 말.
ㅇ 老萊子孝奉二親하시니 行年七十에 作嬰兒戱하여 身著五色斑爛之衣하며 弄雛於親側하여
欲親之喜하니라.
(노래자효봉이친하시니 행년칠십에 작영아희하여 신착오색반란지의하며 농추어친측하여 욕친지희하니라)
* 노래자는 양친을 효성으로 봉양하였는데 그의 나이 70세에 아이 들의 장난을 하며 몸에 오색무뉘의 때때옷을 입었으며,
병아리새끼를 부모곁에서 가지고 놀며 부모를 기쁘게 하고자 하였다.
* 嬰:어린아이 영 戱:놀 희 著:입을 착, 나타날 저 斑:얼룩 반 爛: 얼룩얼룩할 란, 현란할 란 弄:희롱할 농, 가지고 놀 농
雛: 병아리 추 欲:바랄 욕 喜:기쁠 희
註 : 노래자는 楚나라 사람이라는 설도 있고, 老子를 얘기하는 사람도 있음. 이는 어버이가 자식의 늙음을 보고
슬픈 마음을 일으킬까 두려워 하는 마음에서 칠십에 어린애 짓을 하여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하려는 효심을
두고 한 말임.
<小學 稽古편>에서
'좋은글·감동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짧은 글 긴 생각 (0) | 2014.04.22 |
---|---|
노년의 철학 (0) | 2014.04.20 |
친구야 너는 아니? (0) | 2014.04.04 |
대통령 과 창녀촌 이야기 (0) | 2014.03.28 |
부모 자식 간의 네가지 인연 (0) | 2014.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