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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 볼수 없는 극소의 세계

碧空 2010. 11. 16. 13:07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극소"의 세계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극소(極小)의 세계
 
 
 봉선화꽃의 암술머리 끝을 잘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했더니 솜털처럼 부드러운 둥지 안에는 새알 세 개가 새로운 생명을 드러내려고 한다. 파란빛이 감도는 새알에서 희망과 미래가 엿보인다.  알은 꽃가루고 새알을 둘러싼 녹색 병풍은 암술머리 조직이다.
배율 500배.(대상·김효남 인천 작전고 교사).
 
 
 
 벌개미취 속꽃을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했다. 벌개미취는 얼핏 보면 한 송이 같지만 사실은 수백 송이의 꽃이 모여 핀다. 어느 날 아침 지하철에서 아우성을 치는 우리들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배율 131배.(바이오과학상·중고등부·권용민 부산 과학영재고 3).
 
 
 
 바닷가에서 채집한 해초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했더니 표면에 공 모양의 공기주머니가 수축돼 베이글처럼 보인다. 해초로 베이글을 만든다면 열량이 낮은 건강식이 될 것 같다. 배율 180배.(바이오공학상·중고등부·전소희 경기 용인 초당중 2).
 
 
 액상형 의약품 안에 있는 과립들이 얼어서 생긴 결정 맑고 얕은 계곡물 위에 떨어진 가을손님 빨간  단풍잎 같다. 의약품을 분석하기 위해 동결한 뒤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했다. 배율 3000배.(바이오예술상·일반부·최윤정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초파리의 앞다리 관절을 확대해 찍었더니 등에 가시를 곧추세운 잠자는 고슴도치가 나타났다. 배율 2000배.(바이오문화상·일반부·정효철 서울과학고 교사).
 
 
 
  여왕개미의 을 팔라듐과 금 합금으로 코팅한 뒤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했다. 붉은 꽃은 눈에서 피어난 푸른곰팡이의 일부다. 배율 500배.(바이오예술상·중고등부·창선영 대전과학고 1).
 
 
 
 생쥐의 고환을 잘라 염색한 뒤 정자가 만들어지는 정세관을 촬영했다. 가장자리에서 가장 진하게 나타나는 세포가 정자발생세포다. 가운데는 풋사과가 빨갛게 익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배율 100배.(바이오공학상·일반부·김정남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인간 섬유아세포를 동결 건조한 뒤 아주 얇게 자르고 이중염색을 했더니 신라 천마총에서 발견된 국보 제207호 천마도와 비슷한 모습이 현미경 속에 나타났다.
배율 400배.(바이오기술상·제아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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