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운하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답을 드립니다.

대운하 관련해서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요~

 

 첫번째는, 운하가 대부분 현재 있는 강을 이용한다고 하지만 새로 만들어지는 곳도 있을텐데,

 그 물은 다 어디서 나서 채우나요? 현재 있는 강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수량이 늘 일정하지도 않고, 풍부하지 못한 한반도 같은데 서는 산 위쪽에 아주 큰 호수를 형성해서 물을 가두어서 강의 수심을 일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 질때에도 산의 물이 하류로 쏟아져 들어 가면서 일어 나는 급격한 수면 상승도 상류 Reservoir 에서

수면 상승을 조정 할수 있습니다,--베네수엘라의 오리노꼬 강 상류 수계 Napo강에 큰배를 다니게 하는데에도 같은 방식을 쓸거로 봅니다, 왜야하면, 강수심 차이가 우기, 갈수기에 15미터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상류의 큰 호수로 수량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한반도와 비슷합니다,--  갈수기를 대비 해서 큰 펌프를 이용하여 하류로 가는 물을 다시 상류로 Recycle 하는 것도 가끔 필요 하게 됩니다.--이 부분은 Lock 열고 닫을 때 소모되는 물을 재사용하는데도 응용이 됩니다.   이때의 전기는 상류 댐에서 방류를 하는 에너지를 이용해서 할수 있습니다.) 

 

 두번째는요, 청계천하고 연결해서요..

 청계천은 죽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 이유가 청계천 바닥에 시멘트를 발랐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는데  정말 청계천 바닥이 시멘트인지 궁금하구요.. 청계천 바닥이 시멘트라면 정말 죽은 강인지 그에 대한 대책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도심을 흐르는 강은 Seepage 때문에 인근 건물의 기반이 약해 질수 있기 때문에 방수를 하여야 합니다.

그 방수용으로 쓰는 물질이 세멘트는 아닙니다만, 비슷한 걸 씁니다. Molecule 이 아주 작아서 흙의 사이를

채우는 입자가 아주 가는 흙입니다. 물론 환경에 자연스러운 재료입니다)

 

 그리고 대운하도 새로 만드는 부분은 바닥을 시멘트로 덮을 것이기 때문에 환경파괴다 라는 글이 있는데

 이에대해서 어떤 대책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정말 그렇게 생태계파괴가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강을 준설해서 배가 다닐수 있게 하는데는 세멘트를 쓰지 않습니다. 그러면 유속이 너무 빨라져서 선박 항행에 지장을 줄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내륙수로 건설에는 저 같은 선장 출신이 자문을 합니다. 그것은 유속, 유체

역학적인 지식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요, 운행속도에 대한 질문입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배로 운반하는데 삼일이 걸린다고 하는데 정말인지요.

(내륙수로는 대량, 거대 중량의 화물 이송에 중요합니다. 독일의 예로 보아 나라에서 나오는 전체 화물의 80%가 강을 이용해서 운반 됩니다. 한국에서 서울 부산 가는데 얼마 걸리냐는 것은 사실 차차 없어질 부분일겁니다. catamaran 방식으로 경량화물이나 여객을 을 운반 하는 배는 얼마든지 빨리 만들수가 있겠지만은 강을 이용한 내륙수로는 상선이 직접 생산지로 가서 싣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구태여 부산까지 배로 끌고올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합니다. 때문에 이런 시비는 차차 없어질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석유는 얼마 안가 고갈이 됩니다. 장차의 산유국은 열대기후에 강수량이 많은 곳에서 African palm 나무를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가 됩니다. 동남 아시아 쪽의 토지 제도로는 우리가 소유 할수가 없기 때문에, 중남미에 큰 땅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야기가 잠시 다른 데로 흘렀습니다만,  내륙수로는 가장 저렴하게 물류를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갈겁니다.)

 

 마지막 네번째는 문경새재 넘을때 터널 뚫잖아요.

 그거 두개 뚫어서 쌍방향으로 동시에 두 배가 갈 수 있는건가요?

(아마 세상에 유래가 없는 터널 방식 운하가 될것 같습니다. 우리 이명박님은 보통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다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분입니다.  물론 터널과 Lock 가 결합이 되어야 합니다.

그 분의 비젼은 대단할 것입니다. 저는 멀리서 보면서도, 신과 인간 중간 쯤 되는 능력을 가진 분이구나 하고 생각한 적이 많았습니다--저는 미국 사는 사람으로 좋은 말을 해본 들 아무 득볼 일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말 뜻을 오해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또 한 제 개인으로는 로크 방식 보다는 Free Flow 방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자연의 법칙, 중력의 법칙을 최대한 이용해서 가장 싸게 수로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늘 생각합니다.

문경 새재를 가운데 두고 한강 상류쪽에 큰 호수를 만들고 낙동강 상류에도 큰 호수를 만들어서 가장 낮은

협곡을 운하로 만들어 연결 할수도 있지 싶습니다. )

 

 

운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것이 없어서 부끄럽지만 질문올려요...

평소에 궁금하게 생각했고, 운하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이 트집잡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 알려주세요;

 

http://cafe.daum.net/jwon7942

출처 : 나라사랑청계

글쓴이 : 최재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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