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 건천궁 20일 일반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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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국내 최초로 전깃불이 들어온 근대화의 상징 공간, 1895년 10월 8일 명성황후가 일본인들에 의해 시해당한 비극의 현장. 서울 경복궁의 건청궁(乾淸宮)이 약 100년 만에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문화재청은 2004년 6월 건청궁 복원 작업을 시작했으며 18일 공사를 끝냈다. 일반인 관람은 20일부터다. 이번에 복원된 건청궁은 고종의 침전이었던 장안당(長安堂), 명성황후의 침전이었던 곤녕합(坤寧閤), 부속 건물인 복수당(福綏堂) 등 20여 개 건물로, 대지 약 1000평에 연건평 약 300평. 이번에 복원된 건청궁은 당시 모습대로 사대부 양반가의 양식을 살려 단청(丹靑)을 하지 않았다. 복원 공사를 맡은 대목장 신응수 씨는 "궁궐 건물은 모두 화려한데 건청궁은 단청을 하지 않아 분위기가 담백하고 깨끗하다"며 "건축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나뭇결을 살리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관람은 경복궁 인터넷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이광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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