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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 제사의 갈등을 지혜롭게 푸는법 `

碧空 2007. 9. 17. 15:52

참 어려운 문제를 다루셨군요.

원래 우리카페는  정치,종교분야(특히 직접화법)는 다루지 않기로되어있는데...

하지만 정치도 종교도 공기와같이 우리가 숨쉬는것처럼 분리하기는 어려웁기야 하지요.

제번 하옵고,

 

제사가 천년을 내려오는 전통이요 관습인데 하루아침에 없어지기야 하겠습니까?

미신이니 우상숭배니 하는말은 또하나의 미신이고 더 지독한 독소적인 우상 숭배는 아닐는지요.

얼마전 TV에서보니 아프리카 어딘선가는 아름다운 여인이 젖가슴을 내놓고 미를 뽑내고있었고

이스람의 많은 나라에서는 여자 들의 성욕을 감퇴시기기위하여 어린아이시기에 거세하는나라도있다고 들었읍니다.

그뿐입니까,중국변방 어디서는 집안에 여자를하나두고 여러형제가 공유하면서 자식을 많이낳는곳도 보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형이 밖으로 장사를 다니므로 동생이 부인을 돌본다는개념이고 벌이가 적어 먹을게 적으므로 경제적이라고 말하는것이었습니다.

세상은 넓고 인간은 다양하여 문화나 풍습이 다양하기때문에 옳고 그름을 하나의 잣대로 재단하기는 어려운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종교문제가 아니더라도 사회가 너무급변하고있으니 아마 모르기는해도 크게 변형될것으로 믿어지네요

모든건 순리대로  사회 변천에따라 새로운 제도나 관습이 생기기도하고 없어지기도 하는것이지요.

제사뿐 아니라 장례문화도 많이 변천하고 있잖습니까?

어느나라는 아직도 풍장 조장을하는곳도 있고 상당한 나라는 화장을하는데 굳이 매장을 고집하는부류도 있고요.

우리나라도 이제 40~50%의 국민들이 화장을 선호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과거같으면 어림이나 있는 일 입니까?

시신 기증 같은것도 상당수가 찬성하지않습니까?

부활을 믿는다면 어림이나 있는일 이겠습니까?

부모의 은공을 그 무엇에 비유하겠습니까?

몸의 살을 다 깎아서 바쳐도 갚을수가없고 , 부모님을 등에 업고 지구를 열바퀴돌아도 백천분의일도 갚지못하는게 부모(=조상,부모의부모가 조상)의 은혜요,

조상의 음덕이지요.

살아서 그렇게 사랑스럽고 고맙고 은혜로운 부모가 돌아가셨다고 그날로 모두잊어버릴수는 없는일이지요.또 그래서는 안되겠지요.

형식이 무슨소용이고 절차가 뭐 그리 대단한것 이겠습니까.

그냥 시대에 맞고 시간이나 장소나 경제나 가족구성관계나 형편에 따라서 잊지않고 간소하게 그러나 정중하게 진정어린 마음으로 행하면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을 은근하고 꾸준하게 연결시키는 매체가 될수도있고 자손들에게 가계 가풍과 조상의 얼등을 계승하도록 교육하는 장 이될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왜 제사가 그렇게 갈등의 대상이 되는지 곰곰이 생각할 일입니다.

당장 없애자는말도,   죽어도 고수해야하겠다는말도, 다~소용없는 공론(空論)일것입니다.

 

세상만사와 만물은 변하지 않는게 없다  즉, 모든것은 반드시 변화 한다(無常)는게 불변의 진리입니다.

우리의 생활문화와 문명은   50여년전만해도 5000년전과 크게 다르지않았습니다.

의. 식. 주 어느 하나 고조선 삼국 고려 조선으로 이어지는 동안 별로 크게 변화한게 없었다면 과언 일까요?

하지만 최근의 우리 생활을 한번 돌아보세요.

50년전(특히 우리의시골풍경을 한번 상상해보세요)에 감히 생각이나 하던 모습입니까?

그러니 너무 걱정 하지맙시다.

모든건 시간이 가르쳐 줄것입니다.

물론 때론 잘못도 있고 틀린것도 있지만 매사는 옳고 그름을 가려가며 최종적으론 좋은 방향으로 정리되어 갑니다.

쓸데없는데 신경들을 쓰는것 같아 노파심에서  객설을 많이 한듯합니다.

우리 권회원님의 진지한 사고와 건강한 생활태도  또 나이들면서 정서적으로 정신세계를 맑고 풍요롭게 지내심에 존경드립니다.

모든것은 마음먹기 달렸답니다.

남의 생각이나 행동에 간섭 하기보다는 모두 자기가 중심을잡고 본심에서 우러나는 양심에의해 사고하고 행동하며 사회적인 문화나 전통등을 잘 조화하면서 살면 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뒤에따라오는 후세들을 잘 지도 훈육하시며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간절이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전력통신회
글쓴이 : 김창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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