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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좋아하는 요리/음식

碧空 2006. 10. 26. 19:56
제목 : 정일아~~~용용 죽겠~지~~~~




2001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큰아들 김정남이 위조 여권으로 일본에 들어가려다 추방됐을 때 이 ‘기아(饑餓)의 나라 황태자’의 차림새가 화제였다. 롤렉스 보석시계, 바바리 조끼, 아이그너 혁대, 아 테스토니 구두…. 동행한 두 여인도 순금 샤넬 액세서리에 루이뷔통 가방으로 치장했다. ‘뉴스위크’는 어린 김정남이 치통 치료를 받지 않으려 버티자 김정일이 캐딜락 승용차를 사줘 구슬린 적도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였던 일본인 후지모토는 “일본 생선, 이란 철갑상어알, 덴마크 돼지고기, 체코 생맥주, 태국 과일, 위구르 포도를 현지에 가서 직접 사 왔다”고 했다. 현대그룹 사람은 2003년 대북 송금사건 특검 때 “금강산 관광선이나 해외 지사를 통해 김정일이 쓸 술·녹용·화장품 수천만달러어치를 보냈다”고 했다. 김정일은 벤츠 차를 500대 갖고 있고 금괴로 차값을 치른다는 증언도 있다.

▶김정일은 노동당 38·39호실을 통해 사들인 사치품을 군과 당 간부들에게 나눠준다. 자기 생일에 당 핵심 간부들에겐 벤츠 차나 김일성 이름을 새긴 오메가 금시계, 그 아래 간부들에겐 오메가 은시계, 하위 당료들에겐 일반 오메가 시계를 주는 식이다. 북한이 1990~99년 스위스에서 수입한 시계만 2400만달러어치라고 한다.

유엔 안보리가 북핵 제재 결의에서 ‘사치품’의 북한 판매와 전달을 금지했다. 미국 의회조사국 펄 연구원의 말처럼 사치품은 “김정일이 충성파에게 주는 단물”이기 때문이다. 사치품 선물은 김정일체제를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 수단을 없애 권력 기반을 흔들어 보겠다는 게 미국 의도다. 미국은 마카오 은행에 동결한 북한 자금 2400만달러도 김정일이 벤츠와 코냑을 살 돈이었다고 보고 있다.

▶지난 주말 일본 사카이미나토(境港) 부두에서 북한 배 네 척이 서둘러 닻을 올렸다. 일본이 북핵에 대응해 북한 선박 입항을 금했기 때문이다. 배에는 일본 사람들이 쓰다 버렸음직한 낡은 자전거 수천대가 조타실 지붕 위까지 몇십 겹으로 뒤덮은 채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폐품에 가까운 냉장고와 닳을 대로 닳은 타이어들이 통로에 가득했다. 북한 주민에게 최고 인기라는 일본 중고품과 ‘지도자 동지’의 사치품을 짜맞추면 북한의 지금 모습이 모자이크처럼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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