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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 태항산 여행기

碧空 2015. 5. 13. 00:05


중국 태항산(太行山)을 구경하고

    일하기도 놀기도 좋은 봄날에 내자가 구경가잔다, 건강에 별 자신이 없는 사람과 국외로 나가는 여행지를 찾으려고 하니 쉽지 않다. 시차도 적고 출발 시간과 귀국 시간도 낮이면 좋겠고... 여행사 홈페이지를 뒤져서 중국 태항산으로 정했다.
          아내는 집 나설때만 해도 컨디션 불량으로 걱정하게 하더니 이륙하고는 기분 좋다니 다행이다
세시간을 날아 정주시에 도착하여 구미에 안맞는 점심을 먹고 첫날 일정대로 신개발 시가지를 들려서 인공운하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 돈다.

20150428_131516.jpg 옥수수를 닮은 정주시의 랜드마크 건물 20150428_132723.jpg 유람선에서 바라본 풍경

20150428_135203.jpg 4일간 일행 21명의 관광을 도와줄 가이드가 박물관으로 안내하고 있다

20150428_141123.jpg 정주시 박물원으로 들어간다, 규모도 크고 진열된 하,상,주 대의 유물들이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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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8_144049.jpg 설명을 읽고 이해하기는 실력이 안되고 주마간유물(?)....
다음 숙박지 신향으로 이동하였다.

20150429_073945.jpg 신양으로 이동하여 허름한 호텔에서 자고 천계산으로 가는길에 특이한 모양의 철탑이 보여..

20150429_084024.jpg 天界山에 도착 20150429_0904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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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9_092550.jpg 노야정으로 올라가는 불안한 시설 케이블카를 타고 주위를 보니 20150429_095053.jpg 이런 지형도 있구나 ~~~ 주위가 온통 이런 낭떨어지, 그 벼랑 끝에 길을 내었다 20150429_102500.jpg 올려다 본 노야정(老爺頂) : 높이 1570M에 중국의 도교문화 창시자 노자께서 수양한 곳 888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오면 내일 일정을 감당하지 못할것 같아 밑에서 우리나라 50년대것 보다 맛없는 아이스케키를 먹으며 일행들이 내려오길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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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9_113840.jpg 벼랑끝 길 10키로를 전동차로 360도 돌며 단애만 싫도록 보고 이곳에서 비빔밥 점심식사 커피 한잔 사 마시고 구렁이가 또아리를 튼 모습이라는 왕망령으로 간다.

20150429_132612.jpg 왕망령 건너편 숙박시설 20150429_132815.jpg 왕망령 : 해발 1665m부터 최저 해발800m까지 높고 낮은 50여개의 산봉우리로 구성 (멋진 풍경 이었는데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은 흐리고 지천으로 핀 개나리도 잘 안보이네) 20150429_1336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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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망령에서 내려와 아찔한 절벽에 13명이 5년간 공사하여 1977년 완성한 세계 8대 기적으로 불리는 1250m의 동굴도로 절벽장랑을 전동차를 타고 萬仙山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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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절벽장량을 거치고 한참 달리니 차길도 끊어지고 오솔길을 걸어서 계곡 끝에 도착 불편한 길을 걸어걸어 구경하며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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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산을 구경하고 林州로 가서 호텔에 짐을 풀고 맛사지 받고나니 10시가 넘었다, 아침에 일어나 나가보니 호텔앞 도로가 넓어 시원하다 20150430_071548.jpg
산길 거쳐 터널도 지나고 험로 거쳐 임주태항대협곡 입구에 도착 20150430_094936.jpg
20150430_121912.jpg 일행들은 도화곡을 걸어 올라가는데 우리 내외는 차 타고 환산선 전동차 출발지로 올라갔다. 20150430_121929.jpg 앞 의자를 꼭 잡고 구불구불 환산선을 달리며 계속 절벽을 보는데 이제 감흥도 줄었다. 20150430_1232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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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30_124231.jpg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협곡 중의 하나로 하북성,하남성,산서성 3개의 성 접경에 걸쳐있는 거대한 협곡 20150430_124307.jpg 전동차 종점에서 부터 험로를 철제 회오리다리를 내려와 하늘계단도 지나 하산, 이번 관광을 끝내고 정주로 향하여 출발한다.
3시간도 더 걸리는 고속도로를 운전기사는 제한속도 90키로를 단 한차례도 넘지 않는것 같다, 중간 휴게소에서 쉬고있는 트레일러가 길기도 하다. 20150430_173709.jpg


    중국에서 마지막 밤을 시끄럽고 불편한 이 호텔에서 자고 공항으로 이동.....
    차창밖으로 본 끝없는 밀밭은 참 부러웠고 집 떠나 고생이라도 여행은 아주 즐겁다.
출처 : 전력통신회
글쓴이 : 白泰洋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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