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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가 사는 나라

碧空 2008. 8. 11. 10:53

아르헨티나는 한국에 매우 부정적으로 소개되어 있는 곳

(한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질만 하면 애꿎게 들먹이는 곳이 남미여서)

이지만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곧잘 하는말이 뭇 사는 게 기적이라고 하지요.

제가 직접 편집하는 것보다 까페에 올려진 괜찮은 글이 있어 여기에 올렸습니다

 

 

 

시골에서 만난 자매, 얼마나 싹싹하고 붙임성이 있는지 감동이더이다.

 

 

축복 받은 나라, 아르헨티나 

 

 

끝이 없었다.

까삐딸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벗어나니 사방으로 활짝 열린 지평선과 농장,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소떼와 간간히 보이는 말들과 염소, 양떼들.

이곳에 오니 하늘이 엄청 높고 넓다.

지평선과 맞닿은 하늘이 눈부시게 푸르다.

 

라틴방 네티즌 Nicolas 님이 부에노스 근교에 사진 찍으러 가자고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서 카메라만 들고 따라 나섰다.

님은 일주일에 오륙일을 치열하게 살다가

휴일에는 대포만한 카메라와 장비만 들고

아르헨티나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며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이민 와서 이십여 년 동안 찍은 사진과 관련 골동품 같은 장비가 방 하나를 차지하고 있단다.

 

육십을 진작 넘긴 나이테에 이제는

아르헨티나의 한적한 시골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사진 관련 일을 해보고 싶어 하신다.

그는 이 시대의 진정한 장인 중 한 분이셨다.

 

  

 

부에노스를 벗어나 마르 델 쁠라따로 가는 고속도로.

비싼 광고판에 전화번호만 적힌 이유는?

 

 

부에노 사진에 여인이 없으면...

 

 

그 고속도로의 친절한 도우미양

 

 

한적한 시골길로 들어서자 일본인 화훼촌이 사방팔방에 보였다.

 

 

그곳에 말을 타고 산책 나온 부자

  

 

방품림으로 심었나? 곳곳에 보이는 플라타너스

 

 

사방으로 끝이 없는 농장과 풀을 뜯고 있는 소떼들

 

 

땅이 넓어 농장 규모가 크다 보니 한참을 가야 인가가 보이곤 했다.

 

 

노는 땅도 많고...

 

 

일직선으로 끝없이 뚫린 도로

 

 

어쩌다 보이는 빠리쟈(고기구이집), 모듬 아사도(갈비) 레스토랑

 

 

환경 보호 구역의 비포장 도로.

80여 킬로를 한 시간 동안 달리면서 오는 차 한 대, 가는 차 한 대만 보았다.

 

 

그곳에 1,200헥타의 땅을 판다는 안내판.

헥타(약 3,300평) 당 삼사천 불 한다나... 

 

 

비포장 도로를 거침없이 달리는 픽업

 

 

이 시대의 장인 중 한 사람인 Nicolas 님과 깍두기 머리의 또 한 예술인 일행

 

 

시골에서 만난 아르헨티나 인의 친절은 정말 감동이었다.

사람 보기 힘들어서 그런가 이국인에게 끝없이 친절을 베풀고 배려하더이다.

 

 

머슴아 사진도 올리라고 해서리...

웃는 것 좀 찍으려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대화가 심각했나 봐... ㅎ

 

 

끝이 보이지 않는 옥수수 밭

 

 

곡물 사이로가 보이는 대형 농장 입구

 

 

맨 보이는 게 이런 풍경이야...

 

 

이거 역시...

 

 

 

 

 

그곳에서 해맑은 미소의 니냐

 

 

이 또한... 

 

부에노스 도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노상탱고 

 


 

출처 : 전력통신회
글쓴이 : 강박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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